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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골가든' 9,000원 대추골정식, 정겨운 분위기에서 편안한 점심식사를~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홈플러스 뒤쪽에 위치한 대추골 가든을 갔었어요.
다녀온 지는 두 달 정도는 된 것 같은데 이제야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네요.


동생이 인터넷 검색하다가 저렴하고 괜찮을 것 같다고 추천하길래 찾아간 식당이에요.




처음에 딱 외관을 봤을 때 식당이라는 느낌보다 일반 가정집 같은 느낌이...
알고보니 1945년 해방되던 해에 지어진 가정집을 개조하여
1997년 12월부터 식당으로 사용하였다네요.



 

주차할 공간도 충분하고요.
한적한 동네에 위치해 어릴 때 살았던 옛 동네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더군요.


 


이제 식당 안으로 들어왔어요.
실내는 홀이 없고 룸으로만 되어 있어요.
가운데 마당을 축으로 안방, 건너방, 사랑방, 대청마루 등 다양한 크기의 방이 있어요.
 



안내 받아서 들어간 방이에요.
고향집에 온 것 같이 아늑하고, 옛날 분위기 물씬 풍기네요.




창 너머로 장독대도 보이고 옛 정취가 저절로 느껴지는 분위기




자리에 앉아  메뉴판 받아들고 뭐를 먹을까 잠시 고민.
장어구이, 돼지갈비, 장어정식, 게장정식 등등이 있었지만
아침 겸 점심으로 가볍게 먹기 위해 대추골 정식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분에 9,000원.


 


먼저 누룽지가 왔어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누룽지~




본격적으로 반찬이 셋팅되어졌어요.




시원한 동치미

 



한국 음식에 빠지지 않는 나물
시금치 나물




쫄깃쫄깃 부드러운 도토리묵 무침




시원한 열무김치.




입맛 확 살게 하는 파무침




밥도둑 간장게장이에요.
따로 포장 판매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원래 게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긴 한데 제 입맛에는 좀...




고구마줄기나물
아마도 말린 고구마줄기를 불려 삶아 무친 것 같네요.



 

짭잘하니 맛있는 잡채.
잔칫집이나 손님들 초대 음식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죠.




돼지 삼겹살 두루치기.
제육볶음이 철판에 담겨져 있어 더 먹음직스러워요.




쌈을 싸 먹을 수 있는 야채
제육볶음을 싸 먹으면 더 맛있죠.



 

구수한 된장찌개.
집에서도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지만 밖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영양 돌솥밥이에요.



 


콩, 흑미 등의 잡곡과 은행, 대추, 단호박 등이 잔뜩.
뜨끈뜨끈 먹음직스러운 밥이에요




밥을 그릇에 덜어내고




주전자에 담긴 따뜻한 물 부어 돌솥에 깔린 누룽지로 숭늉울 만들어 먹을 거에요.




조기구이에요.
정식집에 빠지지 않는 생선이 바로 굴비인 것 같아요.




어느새 밥 한 그릇 다 비우고 숭늉 만들어 놓은 누룽지까지 싹싹 비웠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 주변을 둘러 봤어요.
각종 나무와 화분이 놓여져 있어 멋스럽네요.




이렇게 앞마당에는 실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겨울이라 지금은 그렇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실외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운치있고 좋을 것 같네요.




정겨운 시골집 앞마당 같은 분위기.


'대추골 가든'
그냥 집에서 한 끼 식사를 한 것처럼 편안함을 느꼈어요.
아무래도 방이라는 독립적인 공간에서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음식도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고요.
특별히 맛깔나게 맛있다고 느끼지는 못했지만
크게 불편한 감정 없었으니 그런대로 만족이네요.
처음에 식당에 도착했을 시에는 한적하고 후미진 곳이라
'손님이 어떻게 찾아갈까?' 생각했었는데
방 곳곳에서 손님들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손님도 꽤 많이 찾아오는가봐요.
다양한 크기의 룸이 있는 것 같으니
가족모임, 계모임, 친구모임, 회식 등 단체모임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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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 대추골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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