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솟대 한정식' 상견례 장소로 적당! 편안한 분위기에 밥도 술술~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 위치한 '솟대' 한정식집에 갔어요.



부천 119소방대 앞 심곡고가 근처에 위치한 '솟대 한정식'




밖에서 쳐다본 외관이에요.
기왓장이 조금 보이는 것이 전통적인 분위기가 조금 풍기네요.




음식점 입구입니다.




음식점 안에도 곳곳에서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는데요.
식사를 하기 위해 방을 안내받아 들어가게 되었는데
방에 들어가기 전에 방문 앞에 이렇게 옛날 전통방식대로 다림질하고 있는
밀랍인형이 있어서 사진을 한 컷 찍었어요.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좀 낡아보이는 듯 하지만 옛날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방이에요.




방에는 고가구가 배치되어 있었고요.




곳곳에 오래된 듯해보이는 소품들이 있어요.
방 벽면에 액자들, 그리고 옛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나 봄직한 오래된 가방들.

골동품처럼 보이는 듯한 여러가지 물건들.




무슨 박물관에 오는 듯하네요.




고가구가 족히 100년 이상은 된 듯 보이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와서
식당 메뉴를 보면 솟대 한정식은 1인분에 15,000원,
일품 한정식은 20,000원, 특정식이 30,000원이에요.
그리고 점심특선이 있는데 가격은 10,000원이고 오후 3시까지 가면 됩니다.
저희 일행은 1인분에 20,000원인 일품 한정식을 주문하였답니다.




이제 하나하나 맛을 볼까요?
호박죽이에요.
달콤하면서 부드럽게 술술~




아삭아삭 샐러드




청포묵무침이에요.
미끌미끌, 쫀득쫀득한 묵을 김과 같이 참기름에 무쳐 고소한 맛이 진동~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해파리냉채.




생선회에요.




미역국이에요.




정식에 빠질 수 없는 김치 부침개




달콤하면서 고소한 옥수수 치즈 구이




육회에요.
개인적으로 육회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한 번 맛을 봤는데 먹을만은 하네요. 쇠고기 원산지는 호주산이랍니다.




질겅질겅 씹는 맛이 즐거운 홍어회무침.




한정식에 빠지지 않는 잡채에요.




돼지고기 수육이에요
잘 익은 김치랑 먹으면  술술 잘 넘어가죠.




얇게 부쳐진 밀전병에 당근, 황백지단 등 색색가지의 재료를 싸서 먹으면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아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장어구이.




즉석에서 따끈하게 먹을 수 있는 쫄깃쫄깃 버섯구이




모양도 예쁜 색색가지의 고명이 놓여져 있는 대하구이.




불고기에요.
쇠고기는 호주산이에요.




이젠 식사를 할 수 있게 밑반찬과 밥이 셋팅되었어요.




고슬고슬 따뜻한 공기밥.




진한 된장국




나물이에요.




김치




버섯볶음




도라지무침




시금치무침




짭조름한 굴비구이




구수한 누룽지가 들어 있는 숭늉이에요.




마지막으로 달콤한 수정과 한 잔을 마시면서 식사 끝.

음식점 앞에 공용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도 용이하고
일단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르신들 모시고 식사를 할 때나 상견례 장소로서 적당한 것 같네요.
'솟대한정식'은 3층건물인데 2층과 3층은 민속박물관으로
옛날 생활풍습이 담겨있는 소품이나 농기구 등을 비롯해
밀랍인형들이 우리의 옛 생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네요.
저는 구경하지는 않았지만 우리의 옛 전통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관람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