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5세 이하의 아이들은 한창 호기심으로 가득차 사고를 치르기 십상인데요. 그 중에서도 '위기탈출 넘버원' 에서 방송된 어린이들의 가정 내 감전으로 인한 사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콘센트 구멍에 금속 재질의 젓가락을 넣는 행위의 위험성

 

 

아이들의 감전사고 중에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행동은 콘센트 구멍에 젓가락을 넣는 행위인데요. 콘센트 구멍에 젓가락을 넣는 행위가 과연 얼마나 치명적인 위력을 발생하는지 방송에서 실험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금속 재질의 젓가락 2개를 콘센트 구멍 2개에 동시에 넣은 후 젓가락을 통해 전해지는 전류량을 측정하였는데, 그 결과는 132.7mA로 116mA 정도의 전류가 몸에 닿으면 대부분이 즉사할 수 있는 전류의 양임을 감안하면 132mA의 전류는 단 1~2초만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음으로 콘센트 구멍 한 개에 넣었을 때 전류량이 어떻게 되었는지 측정하였는데, 측정된 전류의 양은 약 95.8mA로 이 전류량은 작은 전구 2~3개를 켤 수 있고, 책상용 소형 선풍기 1개를 켤 수 있는 크기입니다. 95mA의 전류가 1~2초간 몸에 흐르게 된다면 근육이 굳고 호흡곤란이 발생하며, 전원으로부터 손을 뗄 수 없고 2도 화상을 입거나 쇼크로 인한 실신을 할 수 있으며, 오래 지체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젓가락 하나로 벌어진 감전사고가 날 경우 2단계 구조법(대처법)

 

 

1단계
감전 요인으로부터 아이를 재빠르게 분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일명 두꺼비집이라 부르는 가정집에 설치된 누전차단기는 누전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저절로 전기공급을 차단하는 기능을 합니다. 사람이 감전된 상황이라면 전기가 정상적인 통로인 전기 코드를 통해 흐르는 것이 아니라 엉뚱한 곳으로 흐르는 누전 상황이므로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할 경우 몸에 흐르는 전기 역시 멈추게 됩니다.

하지만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직접 차단기의 스위치를 내려야 전기 공급을 멈출 수 있는데요. 누전차단기의 위치가 가까울 경우 재빠르게 내리면 되지만 차단기의 위치가 멀 경우 차단기까지 가는 단 몇 초 안에 이미 사망할 수 있으므로 아이를 즉시 콘센트로부터 떼어내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하지만 감전된 아이를 섣불리 맨손으로 붙잡을 경우, 구조자까지 감전되어 둘 다 사망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구조자는 가까이 있는 고무장갑, 나무재질, 플라스틱, 옷이나 이불같은 천재질 등  전기가 흐르지 않는 물건을 활용하여 사람을 감전 원인으로부터 재빨리 떼어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러나 물건이 땀이나 물에 젖었을 때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전기는 물기를 타고 더 쉽게 흐르기 때문에 같은 세기의 전기가 흐르는 상황이더라도 수분이 없을 때보다 수분이 있을 때 전류의 세기는 약 2배에서 최대 10배에 이르기까지 강하게 전달됩니다. 감전상황을 구조할 때 땀이나 물에 젖은 물건을 사용한다면 엄청난 세기의 전류로 구조자 역시 매우 위험해집니다.

그리고 구조할 때는 심장까지 전해지는 충격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해서 심장과 가까운 왼손보다 조금이라도 먼 오른손으로 구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감전체로부터 사람을 안전하게 분리했다면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감전 사고 후 119에 신고 전화를 하고, 아이를 단단한 바닥에 눕히고 양측 젖꼭지 사이의 중앙점에 두 손을 모아 손바닥을 대고 팔꿈치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가슴이 약 5cm 눌릴 정도로 압박합니다. 1분당 최소 100회 정도의 속도로 눌러 주며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반복합니다. 감전 원인에서 분리한 뒤 4분 이내로 일반 심폐 소생술을 시행하고, 8분 안에 의료 기구를 이용한 전문 심폐 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50% 가까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5세 이하의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일 경우 집안 감전 사고 예방법

 

▶덮개가 있는 콘센트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동그란 모양의 커버로 막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전선은 아이의 눈에 띄지 않도록 안 보이는 가구 뒤쪽으로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아이가 몸이 젖어 있는 경우 절대 전자제품을 만지지 못하도록 하고, 화장실에서 헤어드라이어나 전기면도기 등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보관합니다.
▶한 달에 한 번 누전차단기를 체크합니다.

누전차단기 작동 점검법
누전차단기의 스위치가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빨간색이나 녹색의 시험용 단추를 눌렀을 때 딱 소리가 나며 스위치가 내려와야 정상이고, 스위치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거나 떨어진 스위치가 올려지지 않을 경우에는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가까운 전기 공사 업체에 연락해 수리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엄마들이 한 눈만 팔아도 여러 가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어야 될 것 같아요. 어쩔수 없이 사고가 발생하였다 하더라도 올바른 대처법과 처치법으로 치명적인 상황을 피할 수 있다니 예방법과 아울러 대처법도 알아두면 유용하겠죠.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