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오렌지참외주스 만들기

수분 보충을 위해서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 이번에는 오렌지와 참외를 함께 믹서기에 갈아봤습니다.

 

 

오렌지 참외 주스 만들기

 

 

먼저 오렌지에요. 껍질을 깨끗이 씻은 뒤 옆으로 놓고 양쪽을 조금 잘라냅니다.

 

 

 

그리고 다시 세워 칼집을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내어요.

 

 

 

칼집낸 부분부터 껍질을 벗기면 쉽게 벗겨지지요.

 

 

 

껍질 벗긴 오렌지 알알이 떼어 놓았습니다. 일부러 오렌지 속껍질 하얀 부분은 제거하지 않았어요. 이 하얀부분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 성분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고요. 혈액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P라고도 불리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많아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능을 하므로 혈관 질환에 좋다고 해요.

 

 

 

다음 참외입니다.

 

 

 

참외에는 가운데 참외씨가 달려있는 태좌부분이 있습니다. 이 태좌를 제거해서 먹는 분도 계시는데요. 물론 신선하지 않은 참외라면 이 부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이 부분부터 상하므로 자칫 잘못 섭취하면 배탈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

 

하지만 싱싱한 참외라면 이 부분이 과육보다 더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태아의 뇌 발달을 도와 신경관 결손을 막아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엽산이 과육보다 5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게다가 비타민C도 더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씨를 포함한 태좌부분 제거하지 않고 함께 갈기로 하고 껍질 깎아 준비했어요.

 

 

 

우선 믹서기에 오렌지부터 넣고 갈아요. 오렌지는 따로 물 등을 첨가하지 않아도 잘 갈아집니다.

 

 

 

오렌지가 갈아지기 시작하면 참외 넣고 함께 갈아요.

 

 

 

이렇게 해서 오렌지참외주스가 완성되었어요.

 

 

 

참외오렌지쥬스 달콤하니 맛있는데요. 그런데 오렌지와 참외에는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어요.

 

따라서 칼륨 섭취를 줄여야 하는 신장질환자가 과다하게 먹을 경우에는 심장부정맥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신장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많이 먹지는 말아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