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동 김밥 전문공간 얌얌 김밥 꼬마김밥

집에서 만들기는 번거롭지만 가장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게 바로 김밥인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직접 사다 먹기도 하고요. 누군가 놀러오면서 뭐 먹고 싶냐고 하면 간단하게 김밥이나 사오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꼬마김밥 먹고 싶다고 하니 제 동생이 김밥 얌얌에서 김밥을 사왔네요.

 

 

 

서울 시흥 사거리, 금천구 금하로 675, 지번으로 시흥동 838-35 1층에 위치한 김밥 전문공간 얌얌에서 사 온 김밥들이에요. 보통 김밥인 얌얌김밥 두 줄과 꼬마김밥 13줄 사왔어요.

 

 

 

얌얌김밥 즉 일반김밥은 한 줄씩 쿠킹포일에 싸서 주었네요.

 

 

 

꼬마김밥은 팩에 넣어져 있어요. 가격은 얌얌김밥이랑 꼬마김밥 합해서 12,000원 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얌얌김밥은 한줄에 2,500원, 두 줄이니 5,000원, 꼬마김밥 13줄은 7,000원인 모양이에요. 예전에 먹었을 때와 비교해 가격이 오른 것 같습니다.

 

 

 

어쨌든 먼저 기본김밥인 얌얌김밥부터 먹어 봅니다.

 

 

 

속에는 계란, 단무지, 당근, 시금치, 햄, 어묵조림이 있어요.

 

 

 

시커먼 색깔의 속이 마치 우엉조림처럼 보이지만 우엉이 아니고 바로 어묵입니다. 흑설탕을 넣고 졸였는지 색깔이 많이 까맣답니다.

 

 

 

이건 꼬마김밥, 이 집이 꼬마감밥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이 꼬마김밥은 일반 김밥과 비교해 햄이 들어가 있지 않아요.

 

 

 

단무지, 어묵조림, 당근, 계란, 시금치는 똑같이 들어 있네요.

 

 

 

둘 다 맛은 비슷해요. 달짝지근한 맛이고요. 간은 싱겁지도 않고 짜지도 않은 딱 적당한 맛, 그런데 먹고 나면 목마른 것 보니 나트륨 함량은 알게 모르게 꽤 되는 듯해요.

 

 

 

얌얌 김밥은 예전에 몇 번 먹어봤고 오랜만에 다시 먹어봤는데 맛은 여전하네요.

일단 맛이 깔끔해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