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산 단호박 두부과자, 기름 쩐내가 나 아쉽네요

식당에 가면 카운터에 과자 파는 경우 많지요. 예전에 두부 과자 괜찮게 먹었던 것 같아 최근에 간 식당에서 단호박 두부과자를 팔길래 한 번 사봤어요.

 

 

 

단호박 두부과자입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은 단호박 10%, 박력분 40%, 검정깨, 두부, 계란, 정백당, 정제염, 가공유지(카놀라유)가 들어 있네요. 합성첨가물은 들어 있지 않더군요.

 

 

 

다음 영양성분입니다. 총 120g인데요. 1회 제공량 1/3봉지의 40g당 영양 성분이에요. 1/3봉지 칼로리는 225.6kcal, 한 봉지 120g의 칼로리는 675kcal에요.

 

 

 

봉지를 뜯어보았습니다. 과자가 저 아래, 포장지에 비해 양은 너무 조금이더라고요. 질소포장 때문에 과대포장된 것 같습니다.

 

 

 

과자모양은 네모 모양이고요.

 

 

 

검정깨가 살짝살짝 보여요.

 

 

 

두께는 얇습니다.

 

 

 

씹어보면 다른 부드러운 과자에 비해 딱딱한 듯하나 얇아서 바삭 잘 부서집니다.

 

 

 

맛은 많이 달지 않고 은은하게 달면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지기는 한데요. 약간 기름 냄새가 났어요. 튀김 오래 놔두면 기름 쩐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냄새와 맛이 좀 나더리고요. 그래서 유통기한을 확인해 보니 석 달 정도 남은 상태였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기름이 빨리 산화된 듯해요.

 

 

 

과자 자체는 첨가물도 들어 있지 않아 웰빙 과자 스낵인 듯하지만 산패된 기름 섭취 시 건강을 해치지요. 그렇지 않다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괜찮을 것 같고요. 어른들 주전부리 간식, 술안주로도 괜찮을 것 같은데 산패된 기름 맛이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