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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 과일 등 상하기 쉬운 식품들은 필요한 만큼 사서 한 번에 다 사용하면 좋겠지만 언제든 쓰고 남기 마련입니다. 그러다가 썩어 버리기도 일쑤이죠. 하지만 보관만 잘 하면 싱싱하게 오래갈 수 있는데요. 그러면 감자, 양배추나 양상추, 바나나 같은 몇 가지 채소나 과일의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죠.



감자 보관법

감자와 같이 탄수화물 성분 함량이 높은 식품은 높은 온도에서 조리할 때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생성되는데 감자를 냉장보관하면 '아크릴아마이드'를 생성하는 당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냉장보관하지 말고 8˚C 이상의 서늘한 음지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자를 보관하는 박스에 사과를 한두 개 정도 넣어두면 감자에 싹이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사과에서 에틸렌 가스가 생성돼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여 싱싱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자와 양파를 함께 보관 시에는 둘 다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분리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나 양상추 보관법

양배추나 양상추는 보통 바깥쪽 잎 한두 장은 벗겨내서 버리고 속의 잎만 쓰게 되는데, 떼어낸 2~3장의 겉잎을 버리지 말고 이걸로 앵배추나 양상추를 싼 다음 비닐 랩으로 싸서 보관하면 마르거나 변색되지 않고 더 싱싱하게 오래갑니다.

또한 양배추는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는 성질이 있으므로 칼로 줄기를 잘라낸 후 물에 적신 키친 타월을 잘라낸 부분에 넣어두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보관법

바나나는 수확 후에도 계속 익는 후숙 과일로 푸르스름하게 남아있던 부분이 충분히 익어 노란 껍질에 갈색이나 검은 주근깨 같은 반점이 나타날 때까지 두었다가 먹으면 맛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점은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껍질이 금방 까맣게 변하면서 과육은 여전히 단단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고 서늘한 약 13~16˚C의 실온에서 보관하는데, 고루 맛있게 잘 익게 하기 위해 매달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가 약간 녹색을 띤 것은 4~5일, 노란 것은 2~3일 정도 실온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덜 익은 바나나를 빨리 숙성시키고 싶을 때는 사과, 배, 자두 등 에틸렌 가스가 많이 분비되는 과일 옆에 보관하면 좀 더 빨리 맛있는 바나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그외 야채 보관법

남은 채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잎채소건 뿌리채소건 모두 뿌리 쪽을 아래로 오도록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옆으로 뉘어서 보관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간다고 합니다.

 

감자, 양배추나 양상추, 바나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더 신선하고 맛있는 채소나 과일을 오래도록 먹을 수 있답니다. 한 번 실천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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