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향 제철, 레드향 후숙 보관, 칼로리는?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감귤뿐 아니라 요즘에는 교배하여 육성한 황금향,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등 다양한 만감류들이 많은 것 같아요. 지난 설에 레드향 선물세트를 받았어요.

 

 

 

3kg 선물세트로 12개 들어 있네요. 참고로 레드향은 감귤과 한라봉을 교배한 종이라고 합니다.

 

 

 

수확시기는 12월부터 2월 사이라고 하는데요. 레드향 제철은 1월~2월 정도로 1월 중순쯤이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크기는 일반적인 귤보다 크고요. 겉 표면이 오돌토돌해요. 색은 약간 붉은빛을 띠고요. 그래서 레드향이라는 이름도 지어졌습니다. 

 

 

 

껍질은 얇은 편

 

 

 

천혜향보다 껍질은 잘 까지네요.

 

 

 

알도 큼직합니다. 그리고 과육이 단단한 편이라 씹는 식감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맛은 새콤달콤, 후숙전에는 신맛이 강한 편입니다.

 

 

 

레드향은 후숙 과일이다보니 많이 시다면 상온에 3~4일 정도 숙성시켰다가 먹으면 신맛은 좀 줄어들고 당도는 더 올라가는 것 같아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즐겨 먹는 귤보다 맛이 더 진합니다.

 

 

 

레드향 보관법은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될 듯, 그렇게 오래 두고 먹을 정도로 양이 많지는 않아 저는 그냥 두고 먹어요.

 

 

 

참고로 레드향 칼로리는 100g당 40kcal 정도인데, 그렇다면 레드향 1개 무게가 200~250g이라 한다면 1개당 80~100kcal 정도네요.

 

 

 

레드향 효능은 감귤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비타민C 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신진대사 촉진, 피부미용, 피로회복에 좋으며, 면역력 증진에도 좋아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그리고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여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