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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못 쓰는 자투리천으로 작은 패브릭소품 하나를 만들었어요.
봉지에 싸여진 사탕이나 조화꽃을 담아도 괜찮을 패브릭 바구니에요.
만든지 꽤나 된 것인데요. 보기에 허술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제 손으로 만든 건 나름 애착이 가더라고요.
패브릭 바구니에 주름지꽃을 담은 모습이에요.
그럼 패브릭소품, 천바구니 한 번 만들어 볼께요.
자투리천으로 패브릭 바구니 만들기
겉감은 빳빳한 누빔지로 준비합니다.
천을 재활용하다 보니 보기가 밋밋해 천에 스티치 바느질로 세 줄 쭉 박았어요.
그리고 사다리꼴의 두 천의 양 옆선을 박음질하여 이어줍니다.
둥글게 재단한 천을 밑바닥에 연결합니다.
겉으로 뒤집으면 이런 모양이 되겠죠.
안감 역시 똑같이 재단합니다.
역시 사다리꼴의 두 천을 겹쳐 옆선을 바느질 하는데요. 단 창구멍을 남겨주시고요.
안감도 역시 동그란 밑판 연결해 바느질합니다.
둘레에 두를 프릴을 만들 텐데요.
바구니 둘레 길이의 2~3배의 천을 길게 재단하여 양끝을 이어 원통형으로 만듭니다.
세로로 반을 접어 줍니다.
주름을 넣어 줬어요.
이제 바구니 손잡이 만들 텐데요.
폭 3cm 정도의 기다란 천 3개을 준비하여 바이어스 싸듯이 접어 주루룩 박아줍니다.
바느질한 세 개의 천을 나란히 놓고 한쪽 끝을 바느질하여 고정되게 합니다.
손잡이의 모양이 어느 정도 빳빳이 유지되도록
휘어지는 가느다란 꽃철사를 이어놓은 세 개의 끈구멍 속으로 각각 집어 넣습니다.
꽃철사를 끼워 넣은 기다란 천 세개를 머리 땋듯이 꼬아주고
끝부분은 바느질로 고정시켜 줍니다.
바구니 형태의 겉면에 윗둘레에는 프릴을 두르고 그 위에 꼬아 만든 손잡이 고정시킵니다.
그 위에 안감을 겉과 겉이 마주보게 위에 놓고 윗둘레를 쭉 둘러박습니다.
그리고 안감에 창구멍 남겨 놓은 곳으로 뒤집어 창구멍 막으면 바구니 완성입니다.
조그만 바구니 완성되었어요.
조금 엉성하긴 한데요.
그래도 버리는 천으로 만든 재활용 아이템이라 더 뿌듯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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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투리천으로 소품만들기, 천 재활용, 천바구니, 천으로 만들기, 패브릭 바구니, 패브릭바구니 만들기, 패브릭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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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롱이+ 예쁘게 재탄생했는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닷..!! 2013.02.19 10:46 신고 -
가을사나이 정말 이쁜 바구니가 되었네요 2013.02.19 1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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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듀이트 솜씨가 참 좋으신듯 해요..ㅎ
부럽습니다.ㅎ 2013.02.19 11:31 신고 -
S매니저 오호.. 짜투리 천으로 이렇게나 멋진 아이템을 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2.19 12:24 신고 -
Hansik's Drink 너무 매력적이네요~ ^^
재미도 있고 예쁘기도 하고 참 좋네요 ^^ 2013.02.19 12:45 신고 -
단버리 솜씨가 정말 대단하시다는.ㅎ
잘보고 갑니다~ 2013.02.20 08:39 신고 -
어듀이트 솜씨가 상당하십니다.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3.02.20 16:55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