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굴전, 술안주로도 딱인 바삭 굴부추전 만들기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굴회를 즐기기 위해 굴 1봉지를 사서 냉장고에 두었는데
깜박 잊고 며칠이 지나버렸네요. 아마도 제가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보네요.
그래서 회로 먹기에는 꺼림칙해서
집에 있는 부추와 함께 섞어 부추굴전을 해먹기로 했어요.




비타민, 칼슘,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좋은 부추와
바다의 우유라 불리우는 영양 덩어리 굴을 섞은 만든 부추굴전.




향긋한 굴맛은 덜 느껴지지만 나름 부추와 굴의 조화는 괜찮답니다.




그럼 부추굴전 부침개 한 번 만들어 볼께요.



맛있는 부추굴전(굴부추전) 만들기


재료
부추 1/4단, 봉지굴 150g, 양파 1개,
소금 1/2찻술, 튀김가루 1/2컵, 부침가루 1/2컵, 물 1/3컵, 식용유

 

부추를 손질하여 씻어 3cm 정도의 길이로 썰어놓습니다.


  

굴 준비하여 썰어 놓고요. 양파도 썰어놓습니다.


  

볼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소금 약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이제 반죽을 할 텐데요.
저는 부침개를 바삭하게 하기 위해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반씩 섞었어요.
그리고 물을 부어 버무려 줍니다.


 

반죽이 다 되었으면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부치기만 하면 끝.
먹기 수월하게 작은 크기로 부쳤어요.




그릇에 조금 담아보았는데요.




저는 오징어, 조개류 등 해물이 들어간 전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굴이 들어간 부추전 정말 맛있게 느껴지네요.




부추굴전이지만 굴을 잘게 썰어놓아 굴이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어쨌든 술안주로도, 반찬으로도 좋은 굴부추전, 부쳐서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