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경상도 지역에서는 빼떼기라고 부르는 말린 고구마와 팥 등을 넣은
빼떼기죽을 겨울철 별미로 끓여 먹는데요.
저희 외할머니께서 빼떼기죽을 끓여 먹으라고 고구마 말린 것을 주셨어요.




그러고 보니 아주 어릴 때 몇 번 먹어본 기억이 나고,
그 이후로는 맛보지 않았던 빼떼기죽, 
빼떼기죽은 충무김밥, 꿀빵과 더불어 통영 지역의 별미 중의 하나인데요.




어릴 때 추억에 잠기며 빼떼기죽을 끓여봤답니다.






빼떼기죽 만들기(만드는 법)




고구마 빼떼기에요. 생고구마를 썰어서 말리면 된답니다.




말린 고구마를 씻어서 냄비에 넣고 물을 붓습니다.




그리고 물에 불린 팥 한 줌 넣고, 좁쌀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끓여주면 되는데요.




주걱으로 저으면서 빼떼기 조금 으깨 주시구요.
설탕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조금 더 끓여 주시면 됩니다.




달콤한 빼떼기죽 완성이에요.
완성된 빼떼기죽을 보니 이거 얼마만에 맛보는 것인지 감개무량~




믹서에 갈지 않고 고구마를 대강 으깬 정도라
건더기가 씹혀 더 맛있는 고구마 빼떼기죽이에요.




요즘 더 맛있는 것도 많지만 저에게는 빼떼기죽은
맛 이상으로 추억의 한조각이라, 오랜만에 맛보는 빼떼기죽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