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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울 때엔 물놀이가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한 방법이죠. 따라서 아이들 데리고 워터파크나 수영장 등으로 물놀이 많이 가실 텐데요. 하지만 꼭 어린이들의 놀이 장소에는 언제든지 안전 사고가 도사리고 있기 마련인 것 같아요.

미끄러지고 부딪히는 사고 등은 비일비재로 일어나는 일이거니와 끔찍한 익사 사고 또한 가끔씩 뉴스를 통해 접하곤 합니다. 그런데 과연 수영장 어린이 익사 사고는 어떻게 해서 발생되는 것일까요?


물놀이 도중 익사사고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겠으나 그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배수구 익사 사고입니다. 이 사고는 배수구에 팔이나 다리가 끼여 빨려 들어가는 사고로, 대부분 어린이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그 이유는 배수구의 크기가 10~20cm로 작은데, 이 크기가 아이들의 팔 다리 사이즈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실험을 했는데 배수구 마개를 열고 10m의 흰 천을 놓으니 급속도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빨려들어가는 천을 빼기도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배수구 마개를 제거하고 마네킹으로도 실험했는데요. 역시 똑같이 쉽게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영장 배수구가 물체를 빨아들이는 힘은 물이 깊을수록 더욱 커지는데, 수영장 깊이가 얕다고 방심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손이나 발이 끼여 배수구를 막게 되면 배수관에서 엄청난 진공 압력이 발생하여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빠져나오기 힘든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순간 당황하게 되고, 그래서 더 위험에 빠질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구는 항상 안전 마개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 등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할 듯하네요.


그럼 수영장 배수구 사고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린 아이가 배수구에 끼였을 경우 즉시 순환 배수구 작동을 멈춘 후 아이를 물밖으로 꺼내 옆으로 눕혀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만약 호흡이 없을 경우에는 똑바로 눕혀 기도를 확보한 후 한 손으로 가슴을 압박해 숨을 쉬게 합니다.


수영장인 경우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수심이 깊지 않기에 방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아이 가진 부모라면 항상 주위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아이에게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것 같아요. 특히 물놀이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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