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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찜통 그 자체이죠. 후끈한 내부뿐 아니라 자동차 외부에 피부가 스치듯 닿아도 뜨거워 깜짝 놀라기까지 합니다. 실제로 햇볕에 달구어진 자동차에 피부가 닿으면 물집이 생기는 2도 화상까지 입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뜨거운 상태인지 미루 짐작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실험을 해봐도 어느 정도의 열기인지  알 수가 있는데요. '위기탈출넘버원'에서 실험을 했는데 자동차 보닛 위에 계란을 깨뜨리니 순식간에 달걀흰자가 익어버리고요. 삼겹살을 올려 놓으니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어요.

여름철 햇빛 아래 노출된 자동차의 열기 정말 대단한데요. 그럼 이러한 뜨거운 차량의 온도를 낮추는 법과 자동차 색상에 따라서 흡수하는 온도가 다른지에 대해서도 알아볼께요.


2012년 듀폰 자동차 색상 선호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선호하는 자동차 색상으로 하얀색이 28%로 1위, 은색이 23%로 그 뒤를 따르고, 검은색 16%, 회색 15%, 파란색과 빨간색이 각각 5%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하얀색의 자동차를 가장 선호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각각의 색깔의 자동차를 햇빛에 노출시키면 색상에 따라 햇빛의 반사율이 다르기 때문에 흡수하는 온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위기탈출넘버원'에서 실험한 차량 색깔에 따른 온도 변화의 결과를 보겠습니다.

자동차 색상에 따른 차량 온도 실험 결과

▶흰색 자동차의 경우는 약 58.5˚C
▶빨간색 자동차의 온도는 약 67.6˚C
▶회색 자동차의 온도는 약 75.5˚C
▶검은색 자동차의 온도는 약 87.6˚C

검은색의 자동차는 무려 87.6˚C, 색상이 짙을수록 흡수하는 온도가 높게 나오는군요.


여름철 자동차 온도를 낮추기, 내리는 방법
오랜 주차로 뜨거워진 차량 내부 온도를 낮추는 법(내리기)

▶주차시 창문을 3cm 정도로 약간씩 열어두면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주차 후 차창을 신문지나 은박 매트 등 햇빛 가리개로 가리면 차 내부 온도를 약 10˚C 정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뜨거워진 차량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조수석쪽의 창문을 열어 놓고 운전석 문을 열었다 닫았다를 4~5번 정도 반복해서 여닫으면 앞 유리 부근의 온도가 8˚C 정도 내려갑니다.

운전석 창문과 뒤쪽 좌석의 대각선 창문을 열고 달리면 차 내부의 뜨거워진 공기를 빨리 빼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차할 때 가급적이면 뜨거운 직사광선을 피하여 실내에, 부득이하게 바깥에 주차하더라도 지붕이 있는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은데요. 여의치 않다면 위 방법으로 차량 온도를 낮추도록 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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