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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란으로 달걀말이를 하였습니다. 항상 할 때마다 울퉁불퉁 삐죽빼죽 보기에는 싫지만 그래도 계란말이만 보면 학창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음식이지요. 항상 저희 엄마는 학교 다닐 때 도시락 반찬으로 달걀말이를 해 주셨거든요.

요즘 학생들은 급식을 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갈 리도 없겠지만 저희 때만 해도 엄마께서 정성스럽게 싸 주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세대랍니다. 아침 일찍 싸서 12시가 넘어서야 먹게 되니 비록 따뜻한 밥에 갓 만든 반찬은 아니고 식은 밥에 차갑고 말라버린 도시락 반찬이지만 그때는 그렇게 꿀맛이었답니다.




 
가끔 옛날 생각에 잠기게 만들어 주는 계란말이. 서투른 솜씨로 한 번 말아볼까요? 



재료

달걀, 소금, 우유, 양파, 실파, 당근


 


우선 달걀을 풀어 놓습니다.
여기에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 우유도 조금 넣었어요.


 

 


계란말이에 들어갈 부재료인 채소들 준비해 놓아요.
양파, 실파, 당근 잘게 썰어 놓습니다.

 



자! 이제 달걀 풀고, 우유 조금 넣은 데다 잘게 썬 채소 넣어요.
간은 소금으로 맞추시고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갖가지의 잘게 썬 채소를 섞은 달걀물을 부어 펼치세요.
달걀물을 젓가락 끝에 찍어 팬에 그었을 때 타지 않고 바로 익으면 잘 달궈진 것입니다.



 

윗면이 완전히 익기 전에 돌돌 말아줍니다.





잘 말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태우기까지 했어요.
이 놈의 요리 실력.
못하면서 꿋꿋히...


 


칼로 썰어 그릇에 담았어요.




우유를 조금 넣었기 때문에 더 부드럽고 고소하답니다.




반면에 부서지기도 쉽지만요.


 


채소가 듬뿍 들어가 씹히는 맛도 즐길 수 있는 달걀말이 .

 



 

달걀은 좋은 질의 단백질과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 식품으로 비교적 값도 싸고 부담없이 반찬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재료 중의 하나죠.

똑같은 달걀말이라도 안에 넣는 재료에 따라 새로운 느낌도 가질 수 있으니 재료를 다양하게 바꿔가면서 맛있게 만들어 아이들 반찬으로 해주면 영양만점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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