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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을 키우면서 내손으로 옷을 직접 만들어 입혀보고 싶어, 버리는 헌옷으로 강아지옷을 만들곤 했었는데요. 치수 대강 맞추어 제 방식대로 아무데나 만들다 보니 잘 맞지를 않더군요. 따라서 바느질을 하고 뜯고, 다시하고를 몇 번이나 반복하기 일쑤여서 강아지옷 한 벌 만들기가 여간 번거롭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좀더 손쉽게 애견옷을 만들고 싶어 실물본이 있는 강아지옷 만들기 책 있음 좋겠다 싶어 '내 강아지 옷 만들기'와 '너무 예쁜 강아지옷 만들기' 두 권의 책을 구입하였어요.

 

 

 

두 권의 책 중 '내 강아지옷 만들기' 책에 관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료카이 가즈코 일본 작가가 쓴 책으로 티셔츠, 탱크톱, 파카, 베스트, 캐미솔, 원피스, 재킷, 코트 같은 다양한 옷종류와 그외 목줄, 반지, 앞치마, 장난감, 숄더백, 방석, 매트 같은 애견 소품 만들기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만들고 싶은 옷들이라 기대감을 갖고 쭉 훑어 보았는데요. 일단 강아지 사이즈 측정하는 법, 사이즈 조정하는 법, 바느질의 기본 등 초보자들이 알아야 할 옷만들기의 기본이 설명되어 있고요.

 

 

 

각 옷마다 재단하는 법, 만드는 법도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

 

 

 

그런데 문제는 함께 동봉된 실물본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모델견 치수의 옷본이라, 자기가 기르고 있는 애견 사이즈에 맞게 사이즈를 확대 또는 축소하여 본을 만들어 재단해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S, M, L 등 사이즈별로 실물본이 있으면 만들고자 하는 강아지의 사이즈와 근접한 치수의 옷본을 골라 그대로 베껴 그 본으로 손쉽게 애견옷을 만들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니 사이즈를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만약 애견옷 만들기에 처음으로 도전하시는 분이라면 옷본을 만드는 과정부터 삐거덕 제동이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국 만들고 싶은 이쁜 옷들은 많지만 '그림의 떡'이 될 수도...

 

따라서 강아지옷 만들기에 있어서 왕초보일 경우에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요. 애견옷을 만들어 보신 분들은 설명이 그런대로 잘 되어 있어 손쉽게 책을 보면서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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