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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뮤즐리 시리얼, 고소한 맛에 반했네요.
    리뷰/식품 2011. 8. 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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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얼을 아침식사대용으로 드시는 분 많으실 거에요.
    이왕 먹는 것 조금이라도 좋은 재료로 만들고 영양분이 풍부한 것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선택한 풀무원 뮤즐리 시리얼.





    뮤즐리란 백년전 스위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곡물, 과일 등의 가공을 최소화한 거의 자연 그대로의 식품이라네요.
    나름 건강을 위한 시리얼인 것 같아요.


     


    전체 용량은 450g인데 30g을 1회 제공량이라고 할 때
    각 영양소 중량과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이 적혀 있어요.
    일단 각종 성인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 0mg, 포화지방 0g, 트랜스지방이 0g이에요.


     


    각종 국내산 곡물에 과일까지



     


    풀무원 뮤즐리 시리얼에 들어있는 원재료들과 함량이 표시되어 있어요.


     


    이 시리얼 속에는 정제된 백설탕 대신 아가베시럽과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냈어요.

    아가베란?

    아가베는(Agave)는 용설란의 일종으로 멕시코에서만 볼 수 있는 선인장이에요. 여기에는고품질 과당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런  아가베 시럽은 100% 천연 유기농 과당으로 설탕보다 당도는 약 1.5배 높으면서 혈당상승지수는 약 1/5 이하이며, 칼로리는 사용량 대비 약1/2 수준인 웰빙 다이어트 감미료에요. 또한 철분, 칼슘, 칼륨 및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시중에 파는 대다수의 시리얼에 포함되어 있는 수입 옥수수 대신
    갖가지의 국내산 곡물들이 사용되었으며,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합성착색류 같은 각종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네요. 
    이 점이 제일 맘에 들어요. 요즘 대부분의 식품들은 각종 화학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어
    이에 대한 유해성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 합성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다니 안심이 되네요.
    그리고 역시 소금도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정제염이 아닌
    천일염을 사용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토판염을 사용하였어요.

    토판염이란?

    일반천일염은 소금을 만드는 염전 바닥에 PVC장판이나 타일 또는 옹기를 깔아 만드는데 토판염은소금을 만드는 염전의 바닥에 어떠한 인공시설도 하지 않고 갯벌의 흙에서 만든는 갯벌 소금이에요. 토판염은 갯벌이 품고 있는 다양한 유기화합물의 영양분과 천연 미네랄이 소금에 제대로 스며들어 영양가면에서 최고의 소금이에요.



     


    이렇게 열고 닫을 수 있는 뚜껑이 있어요.
    보관하기에 편리한 용기인 것 같아요.
    이렇게 먹을 때 뚜껑을 열어 덜어내고 다시 닫으면 되니
    시리얼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겠어요.
    또한 포장용기가 단단하여 다 먹고 난 후, 다른 걸로 재활용도 할 수 있겠어요.



     


    그릇에 한 번 부어봤어요.
    백미, 현미, 보리, 통밀, 압맥, 우리밀, 딸기, 사과
    각종 곡식들과 건조과일까지...



     

    빨갛게 보이는 것이 건조 딸기에요. 건조 사과도 조금 섞여 있어요.




    우유에 타기 전에 그냥 먹어봤는데 씹으니 고소하고 맛있어요.
    각각의 다양한 곡식 튀각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곡식 같은 것 쪄서 말려 만든 강정 같은 것 있잖아요. 그런 강정맛이 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달지도 않고 심심풀이로 집어 먹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우유를 부어서



     


    한 입 떠 먹으니 고소하고, 시간이 지나도 그렇게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한 맛을 오래 느낄 수가 있었어요.





    일단 맛도 이 정도면 괞찮은 것 같고

    무엇보다 최소한의 가공으로 몸에 좋은 시리얼이라니 
    일단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것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게 좀 흠이네요.
    물론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면 단가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긴 하지만
    쓸데없는 과포장으로 가격이 더 세지는 않을까하면서 조금 아쉬움이 드네요.
    물론 용기가 사용하기 편하고 실용성이 우수하긴 하나 왠지 이것 때문에 더 비싼 것 같아요.
    포장곽을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것 같으니 리필용도 판매되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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