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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우리 신체의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한 것으로 바닥을 밟고 다니니 단순히 더러운 존재, 그래서 남에게 보여주기 꺼리는 신체 일부분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발은 전신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거울이며 따라서 발을 잘 관리하는 것도 건강관리의 한부분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발을 좀 더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흔히 발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알아보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죠.






발에서 열이 나는 경우

발에서 열이 난다는 것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발끝에 몰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발에 열이 나는 사람은 대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찬물에 식초나 소금을 넣어 발을 씻으면 많은 도움이 되며 또한 지압봉의 뭉툭한 부분으로 발바닥을 지그시 눌러 자극을 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발에 땀이 나는 경우

땀이 많이 나서 발이 습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되는데요. 이럴 때는 발을 깨끗이 씻은 뒤 종이 수건으로 물기를 잘 닦고, 발가락 사이사이를 벌려 헤어 드라이기로 깨끗이 말려주는 이 좋습니다. 젖은 수건으로 닦는 것은  세균을 다른 곳으로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좋지 않습니다.



발이 붓는 경우

발이 붓는다는 것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발끝에서 고여 잘 순환되지 않아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주먹으로 발바닥을 쳐주고 종아리에서 다리쪽으로 쓸어주는 이 좋습니다.



발이 쑤시고 저린 증상이 나타날 때

발이 자주 쑤시고 저린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동상에 걸리기 쉽고, 소화 불량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따뜻한 물로 씻고 자주 주물러주세요.



발이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질 때

발이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져 발자국 떼기도 힘든다면 발끝에서 심장쪽으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때에는 정맥마사지로 발바닥에 자극을 주고, 무릎 위 10cm까지 피가 잘 돌도록 해줍니다.



발에 굳은살이 박힌 경우

발이 까칠까칠하면서 굳은살이 생기면 보기도 흉하고 불쾌한 기분마저 듭니다. 또한 발바닥이라는 감각기관을 자극하는 데도 방해가 되기도 하고요. 이러한 굳은살을 없애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은 보통 물에 불려 돌비누로 문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불린 상태에서 굳은 살을 제거하면 여린 속살까지 다칠 수 있습니다. 즉 산세포와 죽은 세포의 각질이 결합하여 살아있는 세포를 다치게 할 수 있고 또한 이때 생긴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할 수 있으니 반드시 마른 상태에서 사포로 30초에서 1분간 문질러 굳은살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포로 굳은살을 제거할 때 한 부분을 계속 문지르지 말고, 이동하면서 제거하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굳은살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제거후에는 꼭 보습크림을 발라주세요.



뒤꿈치가 갈라진 발

뒤꿈치가 갈라지는 경우도 종종 경험하게 되는데요. 여성은 25세가 지나면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식기와 관련있는 뒤꿈치가 갈라지기 쉽습니다. 뒤꿈치가 갈라지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의욕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성격도 공격적이고 사나워지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뒤꿈치의 각질은 사포로 10초 정도 제거한 후에 발전용 크림 등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티눈이 생긴 발

티눈은 좁은 신을 신으면 생기기 쉬운데요. 티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편한 신으로 바꾸는 게 중요하며, 만약 티눈을 제거하더라도 좁은 신을 계속 신으면 다시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합니다. 만약 새끼발가락에 티눈이 있으면 어깨와 등이 아프고, 불면증과 소화불량에 시달리게 되므로 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발바닥)사마귀

티눈과 발바닥 사마귀는 겉으로 보면 헷갈릴 정도로 거의 모양이 흡사하지만 티눈은 제거해도 피가 나오지 않는 반면 사마귀는 현관과 연결되어 있어 출혈이 심합니다. 이 사마귀는 젊은 층에게 잘 생기며 수영장이나 접촉에 의한 전염, 신발과 양말의 더러움으로 생기는 수가 많습니다. 일단 발바닥에 티눈처럼 생긴 것이 있다면 사마귀일 확률이 매우 높은데요. 족저사마귀는 세균 감염에 의해 생기므로 시원한 물에 발을 잘 씻고, 구두 속에도 살균 소독제를 뿌려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에 무좀이 있는 경우

무좀은 진균(곰팡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진균은 살속을 파고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겨울이면 잠잠해졌다가도 여름철이 되면 재발하는 것은 이 진균의 습성 때문인데요. 따라서 무좀은 증상이 없을 때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발을 항상 깨끗이 닦고 통풍을 시켜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흔히들 무좀은 이와 관련된 민간요법이 많은데 민간 요법으로 알려진 식초와 마늘 요법은 자칫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함부로 따라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발 건강. 우리는 발을 너무 홀대하지는 않는지요. 좁은 볼에 게다가 높은 굽까지...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불편하기 짝이 없는 신발을 신고 하루종일 발을 혹사시키면서 숨통을 조이니 발이 성할리가 없겠지요. 이제부터라도 이따금 발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가 보이는 얼굴에 관심가지는 10분의 1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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