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서 통영 갔다오시는 길에 꿀빵을 사다주셨네요. 오미사꿀빵입니다. 오미사 꿀빵은 196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따뜻한 통영의 기후에도 쉽게 상하지 않고 오래두고 먹을 수 있어 뱃사람들의 간식거리로 사랑을 받아왔다네요. 이러한 꿀빵이 TV에 소개되면서 유명하게 되어 이제 통영의 먹거리로 자리잡은 것 같아요. 경주에 황남빵, 천안에 호두과자처럼 통영에는 꿀빵이죠. 제가 이번에 맛 본 오미사 꿀빵이 가장 오래된 원조 꿀빵이고 유명해지다보니 여기저기에 꿀빵집이 많이 생겨 통영에 가면 꿀빵 파는 곳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저는 예전에 제과점에 파는 꿀빵도 먹어봤고, 또 인터넷으로 '꿀단지'라는 곳에 주문해서 먹어도 봤는데 원조격인 오미사 꿀빵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뭐가 다를까 싶어 맛이 궁금했던..
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1. 8. 6.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