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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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 달콤한 추억의 맛을 느끼다!리뷰/식품 2011. 11. 17. 11:42
저에게 호두과자는 여행할 때 빼먹지 않는 단골 간식 중의 하나인데요. 기차여행을 할 때에는 기차 안에서, 차로 여행할 때는 휴게소에서 사다가 여행길에 냠냠 먹는답니다. 호두과자하면 천안호두과자이죠. 하지만 저는 옛날에 저희 동네 제과점에서 팔았던 호두과자가 가끔 먹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아마도 더이상 먹지 못하기에 더 그리워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그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호두과자를 맛보게 되었어요. 마트에서 구입한 호두과자에요. 청룡제과에서 제조한 '천안명물 호도과자' 포장곽에 가격은 6,000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3,000원에 구입했어요. 주성분이 원산지와 함께 표시되어 있어요. 1회 분량의 영양소 기준치도 표시되어 있어요. 이렇게 포장곽 속에 20개가 들어있어요. 호두과자가 하나하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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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조림'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설탕시럽에 조려서~쿠킹/간식 2011. 11. 5. 11:28
밤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고 칼슘, 철, 칼륨 등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죠. 특히 위장 등 소화기 계통을 튼튼하게 해 주어 원기가 부족한 회복식이나 이유식의 식재료로 많이 쓰이는 것으로 근력과 정력을 보강하고 하체를 강화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영양이 많은 밤을 시골에 사시는 이모님께서 보내주셨네요. 일단 삶았는데 맛이 없다는 식구들의 불평. 나는 맛만 좋구먼... 어쨌든 밤조림을 해 먹기로 만드는과정 일단 씻어서 물에 삶았답니다. 제법 단맛도 나고 괜찮은 맛이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설탕물에 조려 먹어도 별미인 듯해요. 껍질채 삶은 밤이라 껍질을 깠어요. 삶은 밤을 껍질을 벗기니 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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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통영꿀빵, 원조 오미사꿀빵을 맛본 후...리뷰/음식점, 배달음식 2011. 8. 6. 15:42
지인께서 통영 갔다오시는 길에 꿀빵을 사다주셨네요. 오미사꿀빵입니다. 오미사 꿀빵은 196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따뜻한 통영의 기후에도 쉽게 상하지 않고 오래두고 먹을 수 있어 뱃사람들의 간식거리로 사랑을 받아왔다네요. 이러한 꿀빵이 TV에 소개되면서 유명하게 되어 이제 통영의 먹거리로 자리잡은 것 같아요. 경주에 황남빵, 천안에 호두과자처럼 통영에는 꿀빵이죠. 제가 이번에 맛 본 오미사 꿀빵이 가장 오래된 원조 꿀빵이고 유명해지다보니 여기저기에 꿀빵집이 많이 생겨 통영에 가면 꿀빵 파는 곳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저는 예전에 제과점에 파는 꿀빵도 먹어봤고, 또 인터넷으로 '꿀단지'라는 곳에 주문해서 먹어도 봤는데 원조격인 오미사 꿀빵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뭐가 다를까 싶어 맛이 궁금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