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는 바삭바삭 튀김음식이 당기곤 하는데요. 그래서 반찬으로 만든 꽈리고추튀김이에요. 맵싸한 고추튀김은 후덥지근한 더위로 인해 짜증날 때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이죠. 꽈리고추 튀김 만들기(만드는 법) 재료 꽈리고추, 튀김가루, 식용유 꽈리고추를 물에 깨끗이 씻은 뒤 꼭지를 땁니다. 저는 먹기 편하게 반을 갈랐어요. 그리고 물에 헹구면 씨가 깨끗이 빠지겠죠. 이렇게 준비한 꽈리고추는 물기가 약간 있는 상태에서 튀김가루를 넣어 가볍게 버무려 줍니다. 밀가루를 넣어줘도 되지만 조금 더 바삭하게 먹기 위해서 튀김가루만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쪄주면 되는데요. 튀김으로 할 거니까 너무 오래 찌면 안 되고 2~3분 정도 잠깐만 쪄줍니다. 이렇게 찐 꽈리고추를 이제 튀기기만 하면 되는데..
한국 사람들은 국 없이는 밥을 안 먹은 것 같다고 하죠. 이처럼 국은 한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메뉴 중의 하나인데요. 제가 끓인 국은 얼갈이배춧국이에요. 구수한 맛이 일품인 얼갈이배추국 밥맛 없어 마른 반찬을 젓가락으로 깨작거리며 먹고 있을 때 감칠맛나는 된장맛의 얼갈이배추국이 등장하면 후루룩 밥이 절로 넘어가기도 하죠. 얼갈이배춧국 만드는 과정 ♣ 재료 얼갈이배추 반단, 된장 2숟갈, 멸치다시마국물, 멸치가루, 다진 마늘, 대파, 풋고추(청량고추) 얼갈이배추 준비하여 끓는 물에 넣어 데쳐요. 데친 얼갈이배추를 찬물에 헹굽니다. 그리고 물기를 꼭 짜서 적당한 길이로 썰어놓으면 되는데요. 데친 얼갈이배추를 한꺼번에 다 쓰지 않을 경우에는 보관을 해놨다가 먹으면 되는데 금방 또 해 먹을려면 냉장고에 ..
아무래도 봄이다 보니 재래시장이나 마트 진열대에 놓인 쑥을 그냥 보고 넘기지는 못하겠네요. 그래서 쑥을 조금 구입하였답니다. 뭐를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쑥튀김을 하기로... 바삭바삭 쑥튀김입니다. 쑥튀김 만드는 법 ◈ 재료 쑥 200g, 밀가루 1/2컵, 녹말가루 1/2컵, 물 2/3컵 소금, 다진마늘 2작은술, 통깨 1큰술, 식용유 쑥은 깨끗이 다듬어 씻고 물기를 뺀 후, 밀가루를 묻히고 여분을 털어냅니다. 볼에 밀가루와 녹말을 반반씩 섞어 물을 부어 걸쭉하게 반죽을 합니다. ♣밀가루만 넣는 것보다 녹말가루가 들어가면 더 바삭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반반씩 섞었어요. 아니면 시판하고 있는 튀김가루를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진 마늘, 통깨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튀김옷에 다진 마늘이 들어..
때아닌 추위로 잠시 다시 계절이 되돌아간 듯 하네요 하지만 계절이 계절인만큼 마트에 가면 왠지 신선한 야채와 나물들에게 눈길이 가지더라고요. 그래서 향긋한 취나물로 취나물무침을 해봤어요. 취나물은 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에 좋은 효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취의 효능에 대해 알고 싶다면 ▼ 2012/03/07 - [정보/먹거리건강정보] - 취나물 효능, 봄나물로 건강한 봄맞이! 취나물무침 만드는법 ★재료 취나물, 된장, 조선간장(or 고추장),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취나물 손질과 데치기 취나물은 다듬어 깨끗이 씻어줍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궈요, 물기를 꼭 짜고 양념을 넣어 무칠 텐데요. 양념에 무치기 조선간장, 된장을 넣어요. 간장 대신 고..
한국 사람이라면 밥상에 자주 오르게 되는 된장찌개. 자주 먹기도 하지만 절대로 물리지도 않는 반찬이죠. 된장찌개, 단순한 반찬이기도 하지만 부재료를 어떤 걸 넣느냐에 따라 바지락 된장찌개, 냉이 된장찌개, 쇠고기 된장찌개 등 종류도 많고 맛도 제각기. 저는 이번에 먹다남은 신김치가 있어 된장찌개에 김치를 넣은 일명 '김치된장찌개'를 끓였답니다. 만드는 과정 재료 된장, 김치, 양파, 멸치다시마국물 김치를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았어요. 멸치다시마국물에 된장 풀어 넣고 김치를 넣었어요. 그리고 양파를 썰어 놓습니다. 된장을 풀어 넣은 국물에 김치 넣어 끓이다가 썰어 놓은 양파 넣어 끓이기만 하면 끝인데요. 저는 더 구수한고 진한 감칠맛을 느끼기 위해 멸치 가루도 조금 넣었어요. ♣ 멸치, 마른 새우, 말..
굴이 싱싱하게 보여서 굴젓을 담기 위해 조금 샀답니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죠. 굴은 특히 피부미용에 효과적인데요. '배타는 어부의 딸 얼굴은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 얼굴은 하얗다'는 속담이 있듯이 굴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얼굴색을 좋게 합니다. 또한 굴에는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굴젓 담그는법 재료 굴 1kg, 소금 100~140g, 무, 쪽파 양념 : 고운 고춧가루 2/3컵, 다진 마늘 3큰술, 생강즙 1큰술 굴은 알이 작고 싱싱한 것으로 준비해 놓습니다. 굴젓은 알이 작을수록 좋은데 제가 준비한 굴은 조금 굵어 보이네요.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뒤 물기를 뺍니다. 굴에 소..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게 느껴지는데요. 이런 날씨에는 따끈한 국 한 그릇이 생각나죠. 그래서 미역국을 끓였는데요. 미역은 다양한 무기질, 비타민과 끈끈한 수용성 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이 수용성 섬유질의 이름을 '알긴산'이라고 합니다. 이 '알긴산'은 공해물질에 흡착해 외부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는 동시에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습니다. 또한 조혈작용을 도와주어 상처를 입은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해주는데 산모들이 출산 후 미역국을 먹는 이유이기도 하죠. 미역국 끓이는법 재료 마른 미역, 홍합, 참기름, 물(멸치 육수), 국간장 마른 미역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부드러워지면 건져 깨끗이 씻어 놓습니다. 홍합은 손질 후 역시 씻어 놓습니다. 홍합 적당히 썰어 냄비에 넣어 참기름 넣고..
쇠고기·김치전이에요. 명절에 저희 집에서는 쇠고기, 김치, 대파를 꼬치에 끼워 전을 부쳐 먹는데요. 꼬치에 꽂지 않고 재료들을 그냥 섞어 전으로 구워봤답니다. 만드는법 재료 쇠고기, 김치, 대파, 달걀, 밀가루, 소금, 참기름, 다진 마늘, 후춧가루, 식용유 대파를 끓는 물에 데쳐 소금과 참기름 넣어 버무려줍니다. 신김치 소를 털어 씻어내고 잘라, 참기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고요. 쇠고기 준비하여 소금, 참기름과 다진 마늘 넣어 버무려 줍니다. 각각 버무려놓은 대파, 김치, 쇠고기 한데 섞어 버무리고, 후춧가루 뿌려요. 여기에 밀가루 넣고 달걀 풀어 소금간을 한 후 섞어 넣었어요. 밀가루보다 달걀을 많이 넣으면 더 맛있어요. 반죽이 다 완성되었으면 팬에 기름 두르고 지글지글 굽기만 하면 끝. 구워서 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