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키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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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성격도 제각각, 눈만 땡글땡글 짖지 않는 페키니즈에요애견 2017. 10. 31. 20:41
사람들도 제각기 성격이 다르듯이 동물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여지껏 저희 집에서 키운 반려견 하나같이 성격이 제각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키우고 있는 저희 집 반려견입니다. 순하디 순한데요. 문제는 식구들이 들어와도 그만, 나가도 그만, 아무 반응이 없어요. 집에서 강아지들을 키우다 보면 밖에 외출했다가 들어오면 반갑다고 꼬리치고 난리가 나지요. 그런데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습니다. 무반응입니다. 잠자고 있는 상태라면 그대로 쿨쿨 잔답니다. 만사가 다 귀찮은 듯, 짖지도 않아요. 너무 짖어대도 문제긴 하지만 반응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낯선 사람이 와도 경계도 하지 않고요. 짖지도 않아요. 좀 특이하긴 해요. 어떻게 생각하면 편한데요. 또 다르게 생각하면 서운한 면도 없지 않아요. 성격이면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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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있는 강아지집 필요할까?, 애견에게도 독립된 공간 필요해애견 2016. 10. 26. 15:53
정리 좀 한다고 냉장고에 있는 반찬통을 죄다 식탁에 올려 놓아 복잡해 몇 가지는 침대 트레이에 올려 놓았는데요. 그 밑에 저희 집 반려견이 들어갔어요. 저희 집 페키니즈, 마치 숨바꼭질하듯 아래에 가만히 앉아 있네요. 마침내 턱까지 트레이 다리 부분에 받치고 있어요. 혀를 쭉 빼놓고서 말이죠. 무슨 생각에라도 잠긴 것일까요? 그런데 침대 트레이 밑에 이렇게 걸치고 있는 건 어딘가 모르게 불편해 보이는데, 꽤 오랫동안 이 포즈로 그대로 있는 걸 보니 자기는 편안한가 봅니다. 반려견, 애완견 키우기 그건 그렇고 강아지들은 탁자 밑이나 식탁 밑과 같은 곳을 좋아하더라고요. 즉 위가 뚫려있지 않고 막힌 공간을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막힌 공간을 좋아한다면 지붕이 있는 강아지집을 마련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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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일상, 페키니즈 둥이만의 무더위를 이기는 여름 피서법애견 2014. 8. 11. 16:53
어제는 비가 와서인지 제법 선선함이 느껴지는 게 이제 더위가 한풀 꺾였나 싶었는데요. 오늘 낮 여전히 더위는 계속되고 있네요. 이렇게 기온이 높으면 사람도 힘들지만 개를 비롯한 동물들은 털이 있어서인지 더위를 이겨내기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저희 집 애견 둥이도 역시 힘겨운 여름나기 중이랍니다. 애완견 페키니즈 둥이에요. 요즘 부쩍 현관 바닥에 배를 붙이고 누워 있네요. 아마도 차가운 타일 바닥이 시원하게 느껴지는가 봐요. 하지만 현관에는 밖에서 온갖 더러운 것들을 묻혀 온 신발을 벗어놓는 곳이죠. 그래서 많이 더러운 편인데요. 아무리 끌어다 놔도 자꾸 현관에 가 있어요. 심지어 바닥에 혀까지 대고, 세균이 얼마나 많을까? 오히려 안에 들어오는 것이 더 시원할 텐데, 선풍기를 틀어 놓기도 하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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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키니즈, 시츄 등 단두종 강아지 코골이 증상, 비공협착증 위험애견 2014. 5. 28. 06:44
잘 때 코를 고는 사람들이 많죠. 개 역시 코를 골며 자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시츄나 페키니즈, 불독, 퍼그, 보스턴테리어 등과 같이 얼굴이 납작하고 동글하면서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 강아지일 경우 코골이 증상이 심한 편입니다. 저희 애견 역시 코가 납작한 페키니즈라 잘 때 코를 엄청 고는 편이에요. 평상시 깨어있을 때에도 약간 드르렁거릴 때가 있어요. 이 모든 게 코가 짧게 생긴 고통이랄까? 그래서 이 같은 단두종은 유전적으로 비공협착증이라는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말 그대로 콧구멍이 좁은 경우로 당연히 숨을 쉴 때 힘이 들 수 밖에 없죠. 따라서 코골이가 심하고 숨을 내쉴 때 콧물이 튀어나오기도 하며 한 번씩 캑캑거리기도 합니다. 둥이 역시 가끔 목구멍에 뭐가 걸린 듯 끄윽거릴 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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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장식 리본이 애견모자로 변신애견 2012. 11. 23. 09:54
조그마한 난이 선물로 들어왔는데요. 난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잎사귀가 굵은 것 보니 동양난은 아닌 것 같고 서양난 같은데... 그런데 둥이가 화분에 급관심~ 옆에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어쨌든 장식용 리본을 벗겨내고 거실 한 켠에 놓았는데요. 벗겨낸 리본 자세히 보니 꼭 머리에 쓰는 모자 같네요. 그래서 버리기 전에 한 번 활용해 보기로~ 저희 집 애견 둥이에게 한 번 씌여 봤어요. 리본을 쓴 채 도도하게 앉아 있는 페키니즈 둥이 벗겨낼려고 하지 않고 용케 가만히 앉아 있어요. 아마도 딱 자기 스타일인가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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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도 피할 수 없는 더위, 페키니즈 둥이의 여름나기애견 2012. 8. 3. 10:30
계속되는 폭염으로 몸도 마음도 지쳐 있는 상태인데요. 이 후덥지근한 더운 기운을 동물들도 피해갈 순 없겠죠. 그렇지 않아도 게으른 저희 집 애견 둥이, 도통 움직이지를 않아요. 잠깐 밖에 나갔다 온 애견 둥이 혀를 다 내 놓고 쌕쌕거리고 있는 중이에요. 개들은 혀를 길게 빼고 거칠게 호흡을 하여 폐장과 입의 수분을 증발시켜 더위를 식힌답니다. 둥이 역시 더위를 식히는 중이에요. 보고 있자니 제 숨이 넘어갈 정도네요. 정말 덥기는 덥나 보군요. 꽤 오랫동안 더위를 식히고 있어요. 이제 좀 진정되어 다시 누워 자는 중 너무 더워 요즘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되는데 둥이는 어쩜 잠을 이리도 잘 자는지~ 저희 집 페키니즈 둥이는 불면증이라는 게 없나 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