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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다시마, 미역, 깻잎 등 해조류와 채소 등에 찹쌀풀을 발라 말렸다가 튀겨먹는 부각은 바삭한 튀김요리라 반찬뿐 아니라 술안주, 간식으로도 좋은데요. 그래서 이번에 다양한 부각 중 김부각을 지인을 통해 직접 가정에서 만들어 파시는 분으로부터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김부각이 손쉽게 먹을 수 있기는 하지만 만들기 과정은 굉장히 번거롭죠. 찹쌀풀을 쑤어야 되고, 김에다가 찹쌀풀을 바르고 통깨 뿌려 말려야 되는데요. 잘못 말리면 상할 우려도 있는데 마땅히 말릴 곳도 없어 제가 감히 만들 생각은 못하게 되네요.

 

 

 

어쨌든 구입한 김부각이에요.
지인과 나눠먹기 위해 넉넉하게 구입하였는데요.
총 200장, 100장씩 두 봉지로 나뉘어져 있어요.

 

 

 

열장씩 묶어 놓았네요.

 

 

 

찹쌀풀 발라 말린 거라 크기가 요렇게 줄어들었어요.

 

 

 

김부각 만드는 법은 비닐을 깔고 그 위에 김 한장을 놓은 다음, 
붓으로 찹쌀풀을 고루 펴 바릅니다.
그 위에 다시 다른 김 한장을 겹쳐 놓고 또 그 위에 풀을 발라요.
그리곤 통깨 등을 찍어 바른 뒤  채반에 펼쳐 바싹 말려주면 되는데요.
이렇게 말린 김부각 먹는법은 기름에 튀겨서 먹으면 됩니다.

 

 

 

먼저 김부각을 기름없이 전자렌지에 조리하면 어떨까 싶어
한 장을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렸답니다.
열이 가해지면서 찹쌀풀 묻힌 부분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데요.
마침내 전체적으로 하얗게 부풀면 익은 상태에요.

 

 

 

그렇게 해서 익힌 김부각이에요.
기름없이 익힌 거라 칼로리도 낮추고, 건강에는 더 좋을지 몰라도 맛은 별로네요.

 

 

 

뭐니뭐니해도 음식은 튀겨먹는 게 제맛이죠.
일단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았고요.

 

 

 

김부각 튀기기를 해 보겠습니다.
튀기는 법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기름이 180˚C 정도 끓으면
하나씩 넣어 재빨리 튀겨냅니다.
잘못하면 오그라들 수 있으므로
젓가락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양끝을 눌러주면서 튀겨줍니다.
튀긴 김부각은 키친타월 위에서 기름기를 빼줍니다.

 

 

 

튀긴 김부각입니다.

 

 

 

이것 정말 술안주로 딱인데요. 특히 맥주 안주로 좋아요.
물론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요.

 

 

 

게다가 바삭한 게 과자 먹는 것 같아
'손이 가요 손이 가, ○○깡에 손이 가' CF송처럼
정말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네요.
설탕 뿌려 먹으면 맛있다고 하지만
굳이 뿌리지 않아도 고소한 맛이 나는 게 맛있는 것 같아요.
짜지도 않아 아이들 간식으로 과자 대신 먹여도 정말 좋답니다.

 

 

 

아직 튀기지 않은 김부각 보관법은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면 됩니다.

 

 

 

일부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밀폐통에 보관했어요.

 

 


그때그때 튀겨 먹으면 물론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요즘 같은 겨울에는 조금 넉넉히 튀겼다가 밀폐통에 넣어 둔 뒤, 먹고 싶을 때 꺼내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찹쌀풀로 입혀진 것이라 바삭한 맛이 오래가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한꺼번에 아주 많이는 말고요. 기름에 튀긴 것이다 보니 산패될 수 있으니 며칠 안에 먹을 수 있는 양만큼만 튀겨서 먹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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