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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보약은 챙겨먹지 못해도 건강을 위해 과일 한쪽이라도 챙겨먹어야 되겠다 싶어 매일 사과, 귤 등을 먹고 있는데요. 비용도 많이 들고 해 사과 같은 경우 흠사과를 먹는 편입니다.

 

마트에서 가끔 일명 보조개 사과라고 봉지에 넣어져 판매하는데 그때마다 구입하고, 그렇지 못할 때에는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는답니다.

 

저번 달에 인터넷에서 흠집난 마른기스 사과를 주문했는데요. 중량 10kg에 28개 들이로, 제법 사이즈는 큰 편인데 2만원 대에 구입하였어요. 정품 사과는 이보다 훨씬 비싸죠.

 

선물용이 아니라면 굳이 정품 사과를 먹을 필요가 있나 싶어 기스사과를 구입해 먹는데요. 흠이 있다고 맛의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니, 가정에서 먹기에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배송된 흠사과에요. 두단으로 해서 보냈는데요.
언뜻 봐도 상태가 그리 심한 듯하지는 않죠.

 

 

 

그럼 하단은 어떨까? 살펴 보면 보통 시중에서 상자째 과일을 사는 경우 상단을 보고 물건이 괜찮아 구입하면 집에 와서 보이지 않는 하단을 보면 엉망인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하단에도 상단에 있었던 사과랑 상태가 별반 차이가 없네요.

 

 

 

흠사과라 하면 바람으로 떨어진 낙과도 있겠고, 또 사과 꼭지로 인해 사과에 상처가 생기기도 해, 수확 후에는 꼭지를 잘라 두는데 꼭지 잘라주는 작업을 하다가 가위로 찍혀진 것도 있습니다.

 

또 사과가 성장시기에 갑자기 자라면 껍질조직이나 사과조직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꼭지 부분이 벌어질 수 있는데 이 또한 흠이 있는 사과겠죠. 그리고 강수량에 따라 검은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요.

 

 

 

어쨌든 여러 가지 원인으로 흠집이 약간 있는 사과인데요.

이 사과는 검은 점이 있네요.

 

 

 

이 사과는 꼭지 부분에 흠이 있구요.

 

 

 

찍힌 듯한 흠도 있네요.

 

 

 

어떤 건 흠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것도 있어요.

 

이렇게 흠집이 있는 사과는 껍질을 깎을 때 도려내서 먹으면 됩니다. 그닥 흠부위가 크지 않아 가격 부담없이 맘껏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어떻게 생각해 보면 사과를 따다가 상처가 난 건 별 문제 없겠지만 자라면서 흠이 생겼다면 그 흠 속으로 농약 같은 게 스며들지는 않았나 싶어 조금 염려스럽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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