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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움츠려 들게 만드는 겨울은 어느새 훌쩍 지나고, 따사로운 볕이 내리쬐는 봄입니다. 봄이면 여기저기 향긋한 봄나물로 만든 음식들이 코를 즐겁게 하고 입을 즐겁게 하는데요.

 

특히 여러 나물들 중 가장 대표적인 봄나물인 쑥은 콜레스테롤도 낮춰주고, 노폐물을 제거하여 피를 맑게 하며, 고혈압 개선 그리고 피로회복, 부인병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등 맛도 좋고 건강에도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쑥국, 튀김, 쑥떡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여 먹고 있죠. 그런데 이러한 쑥은 우리 주위에 흔하게 볼 수 있는 편이라 직접 채취해서 먹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쑥 채취 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중금속 오염된 쑥 주의

 

 

쑥 같은 경우는 유기산을 방출해서 중금속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파트 단지나 도심의 오염된 지역에 자생하는 쑥의 일부분에는 기준치가 넘는 납과 카드뮴이 함유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더군다나 이러한 쑥은 씻거나 끓여도 중금속이 남아 있어 만약 과량 먹거나 꾸준히 섭취하면 빈혈, 소화기질환, 복통, 구토, 신경계 질환이나 신장 장애, 호르몬계 이상, 간손상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짜 쑥과 독초나 잡초 구별법

 

돼지풀과 개똥쑥 구별

 

 

개똥쑥

개똥쑥은 아테미니신 성분을 함유해 말라리아 치료제로도 쓰이고, 항암효과에도 탁월한 쑥의 일종인데요. 비슷한 모양의 돼지풀과 비교하여 진한 쑥향이 납니다.

 

 

돼지풀

일명 두드러기풀이라고 하는데요. 잘못 먹을 경우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는데 개똥쑥과 비교하여 향이 거의 없습니다.

 

 

참쑥과 초오 구별

 

 

참쑥

식용으로 먹는 참쑥, 쑥뜸으로도 쓰이고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쓰이죠. 초오와 비교하면 강한 향이 나고, 잎에 빽빽한 털이 하얗게 나 있으며 줄기는 꼿꼿이 서 있습니다.

 

 

초오

초오는 옛날에 사약의 주원료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요. 잘못 먹을 경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독초로, 참쑥과 비교해 향이 없고, 잎에 털이 빽빽하지도 않으며 줄기가 포물선 형태입니다.

 

 

봄철 입맛 돋우게 만드는 쑥, 독초나 잡초를 쑥으로 알고 잘못 채취할 수 있으니 구별법 알아두어 안전하게 채취하시고, 드시면서 봄기운 흠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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