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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갑자기 아프거나 하면 참 난감한데, 요즘에는 가정상비약 정도는 일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편리하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감기약, 소화제, 해열진통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답니다. 아울러 가정의약품 오남용 사고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하는데요. 올바른 약 복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약 복용 시 주의점, 올바른 약 복용법

 

관절염약을 복용하던 중 감기약 복용하지 마라

관절염약과 종합감기약에는 소염진통제가 공통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런 소염진통제를 중복 복용할 경우에 소염진통제의 일부 성분이 신장의 혈류량을 감소시켜서 신장 조직의 손상을 유발하는데,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증으로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코감기약 복용 시 전립선 비대증 환자 주의해라

코감기약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복용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데요. 소변 고임증상 즉 요폐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코팅정제된 약, 으깨어 먹지 마라

환자의 질병과 상태에 따라 체내 흡수량과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특수 코팅된 알약을 반으로 잘라 먹거나 먹기 편하게 으깨거나 씹거나 녹이는 방법 등으로 먹으면 코팅이 파괴된 채 섭취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약물이 체내에 들어 가는 속도가 달라지므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약 드링크제 오남용하지 마라

감기약 드링크제를 피복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남용해서 많이 마시는데, 그것은 약에 들어 있는 진통제 성분과 카페인 성분의 각성효과에 의한 일시적인 느낌일 뿐이고,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감기 증상을 제외하고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포장재 삼킴에 주의해라

약 포장재 삼킴에 주의해야 되는데요. 약을 개봉할 때 가끔 알루미늄 호일지 같은 포장물이 같이 따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주의하지 않고 함께 섭취한다면 내장기관 손상은 물론 심하면 사망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합니다.

 

 

약 섭취시 사용기한을 지켜라

약은 꼭 유통기한을 준수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특히 시럽이나 연고는 성분이 분리되어 변질되기 쉽습니다. 아울러 개봉 후에는 사용기간이 짧아집니다. 상처에 바르는 일반 연고는 개봉 후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하고요. 안약의 경우 개봉 후 사용기간은 한 달, 한 달 이상 되었을 경우 사용을 금지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라

약 보관법은 습기가 많은 곳과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요. 몹시 더운 여름철에는 물약, 시럽, 연고의 경우 냉장고에 보관해도 괜찮지만 가루약, 알약은 냉장고 습기에 의한 변질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아이들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쓰고 남은 약, 아무데나 버리지 말라

쓰고 남은 약을 폐기 시에는 반드시 약국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안전합니다.

 

 

항생제와 우유와 함께 복용하지 마라

약과 함께 먹어서는 안되는 상극 음식들이 있습니다. 항생제와 우유는 함께 복용해선 안 되는데요. 이유는 퀴놀론계 테트라사이클린 성분의 항생제는 우유와 함께 복용 시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출되어 약효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약 바나나와 상극, 섭취시 주의해라

고혈압약은 바나나와 상극입니다. 그 이유는 갈변된 바나나, 치즈, 청어에 있는 티라민 성분이 고혈압 치료제 성분과 섞여 부작용으로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기약 커피와 함께 복용하지 마라

감기약과 커피도 함께 복용해선 안 됩니다. 그 이유는 감기약 성분이 카페인과 만나면 심장에 무리를 주어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심장발작을 일으켜 사망에 이른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약이란 질환을 치료해주는 고마운 것이지만 오남용 한다면, 그리고 올바르게 복용하지 않는다면 부작용의 위험도 크다는 사실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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