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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많이 떨어졌죠. 제법 쌀쌀한데요. 이렇게 차가운 날씨에는 사우나나 찜질방이 제격입니다. 뜨거운 곳에서 찜질을 하면 뭉쳐있는 근육도 풀리는 것 같고, 땀을 흠뻑 빼고 나면 몸도 개운해지고 피로도 풀리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가끔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돌연사했다는 소식을 가끔 듣습니다. 대부분 심근경색으로 인해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인데요. 그럼 과연 급성 심근경색은 어떤 병인지, 그리고 사우나나 찜질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급성 심근경색이란?

 

심장혈관(관상동맥)을 혈전이 막아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게 되어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고, 심장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혈전이란 피떡이라고 하는 것으로 비정상적으로 큰 피딱지가 혈관 안에 생기게 되면 그런 것들이 혈관 안에 걸리게 되어 혈류의 흐름을 막아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도 심근경색으로 수술 후 아직까지 치료 중에 있고요. 2009년에는 아시아의 물개라 불렸던 조오련이 이 병으로 갑작스럽게 사망을 하였지요.

 

 

사우나나 찜질이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은?

 

사우나나 찜질방에 들어가면 들어가기 전과 비교하여 체온이 상승합니다. 따라서 피부 온도가 오르게 되지요. 이렇게 피부 온도가 오르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이 집중되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하게 되어 심근경색이 발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심근경색, 남자들만의 병일까?

 

여자의 경우 폐경 이전에는 심근경색 발병률이 남자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폐경 이후에는 여자 역시 남자와 비슷한 발병률을 보이거나 오히려 여자에게 더 많이 발병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만들어서 심혈관 질환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따라서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의 위험률 또한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심근경색 증상은?

 

▶가슴의 정중앙 또는 왼쪽이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슴 통증과 함께 목 주위나 왼쪽 팔 주위로 통증이 확산되기도 하고요.

▶명치가 아프거나 턱끝이 아플 수 있습니다.

▶흉통없이 구역이나 구토가 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소화가 안 되고 체한 것 같은 더부룩한 느낌, 속이 쓰리기도 하고요.

▶상복부가 답답하면서 무거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급성심근경색, 돌연사 할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질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따라서 심근경색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앓고 있는 분들은 특별히 더 조심하고 관리해야 되며, 만약 심근경색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분 일초가 중요하므로 빨리 병원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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