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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추석 연휴는 끝났지요. 하지만 남은 명절 음식들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제 '집밥 백선생'에서 이러한 남은 명절 음식 재활용편이 방송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나물 보관법과 보관한 나물 활용법으로 나물 냄비밥 만들기가 소개되어 주의깊게 봤는데, 정말 굿 아이디어인 것 같더라고요.

 

더구나 나물은 다른 음식보다도 더 빨리 상해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태반이었거든요. 백선생의 꿀팁을 활용하면 정말 좋겠어요.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나물 보관, 냉동 보관법

 

 

저희 집 나물입니다. 다행히 아직 상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백종원의 나물 보관법은 각 나물을 따로 덜어내 우선 가위로 잘게 잘라놓습니다. 여기서 잘게 자르는 이유는 이걸 냉동실에 얼릴 것인데 나물 종류가 얼면 굉장히 질겨지지요. 그래서 잘게 자르는 것이라고 해요.

 

▶이쨌든 이렇게 잘라 놓은 나물들을 접시에 비빔밥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1회분으로 예쁘게 담습니다.

 

▶그리고 접시째 비닐에 넣어 거꾸로 뒤집은 뒤 툭 쳐서 고정을 시킨 뒤 접시를 빼냅니다.

 

▶그러면 빈대떡 모양으로 되는데요. 비닐 끝을 묶어 그대로 냉동실에 얼리면 나물 패티가 됩니다. 이렇게 1회분씩 포장해 냉동실에 가지런히 쌓아 놓으면 되지요.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나물 냄비밥

 

 

이렇게 얼린 나물로 나물 냄비밥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일단 냉동실에 얼리기 전에 남은 명절 나물로 한 번 나물비빔밥을 해보았어요. 나물 냄비밥을 하기 위해서는 뚜껑있는 낮은 냄비를 준비하면 되는데요.

 

저는 정말 돌솥비빔밥처럼 해먹기 위해 뚝배기를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뚝배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는데, 바닥을 참기름으로 코팅하듯이 기울어가면서 참기름이 고루 묻히도록 두릅니다.

 

 

 

그리고 밥 한 공기를 참기름 두른 바닥에 펼쳐서 깝니다.

 

 

 

다음 얼린 나물패티를 올리면 됩니다.

저는 아직 얼리지 않은 나물이라 일단 골고루 둘러서 넣었어요.

 

 

 

그리고 가운데 살짝 벌려서 달걀을 쏙 넣어주고요.

 

 

 

약불에 뚜껑을 닫고 익혀주면 됩니다. 이때 너무 센불에 하면 만약 얼린 나물패티인 경우 나물패티가 녹기도 전에 탈 수가 있다고 해요.

 

 

 

그렇게 해서 데운 백선생 나물 냄비밥이에요.

저는 뚝배기에 했으니 돌솥비빔밥인 된 셈인데요.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나는 게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여기에 김가루를 넣어주면 되는데 맛김을 잘라서 넣어주었어요.

 

 

 

마지막으로 고추장이나 간장 취향껏 넣어 간을 맞춰 비벼먹으면 된다고 해요. 백종원의 만능간장을 넣어도 되고요. 비빔밥은 뭐니뭐니해도 고추장에 비벼먹어야 제맛이지요. 저는 그냥 고추장을 넣었어요.

 

 

 

싹싹 고루 비볐어요.

 

 

 

한 숟갈 떠먹어보니 정말 돌솥비빔밥 맛이에요. 고소하면서 정말 맛있는데요. 나물을 재활용해서 좋고 맛도 있으니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정말 꿀팁인 것 같아요.

 

나물이 아주 많이 남아있는 건 아니지만 이것도 오늘 내일 두면 상할 것 같아 먹자마자 남은 나물들 얼른 얼렸답니다. 몇 번은 거뜬히 더해먹겠어요. 이상 집밥 백선생 나물 보관법과 초간단 나물 냄비밥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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