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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 듣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메주는 콩으로 쑤지요. 하지만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그대로 듣는다는 것, 즉 사실이 될 수 없는 일임에도 남의 말을 지나치게 무조건 믿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말에 의하면 당연히 팥으로는 메주를 쑬 수 없다는 것인데,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을 보니 팥으로 메주를 쑬 수 있다고 합니다. 팥으로 메주 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팥장 만들기, 소두장 집에서 만드는 법

 

 

팥장이라고 팥만 사용하는 건 아니고요. 팥과 콩을 1:1 비율, 즉 같은 양을 준비하여 삶습니다.

 

 

 

이렇게 삶은 팥과 콩에 백설기를 섞는데요. 이 백설기는 콩과 팥이 잘 어우러지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데, 백설기가 들어가면 장이 단맛도 난다고 해요.

 

 

 

다음으로 섞은 재료를 찧습니다.

 

 

 

잘 찧어서 어우러진 콩과 팥, 백설기를 동그랗게 빚어 팥 메주를 만드는데요. 가운데 구멍을 뚫어 마치 도넛 모양이 되게 만들어요.

 

 

 

이렇게 만든 팥메주를 햇빛에 15일 정도 말리는데요.

건조과정 생략하고 바로 숯불에 구워도 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팥 메주를 가루 내어 소금, 간장, 고춧가루와 함께 항아리에 넣고요. 30일 정도 숙성시키면 팥장(소두장)이 완성된다고 해요.

 

 

완성한 팥장은 콩으로 쑨 일반 된장처럼 찌개를 끓여먹는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팥장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만들어 먹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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