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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먹기 편한 음식임에는 틀림없지만 먹고 나면 속이 편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MSG, 그리고 만만치 않은 나트륨 함량 때문인 듯한데요.

 

하지만 몇 십년 동안 먹은 라면을 끊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맛에 길들여졌다고나 할까?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스프로 낸 국물맛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라면 면발 자체도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스프는 사용하지 않고 라면사리만을 이용하여 라면을 가끔 끓이곤 합니다. 조금은 라면을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서 말이지요.

 

 

 

조미료 넣지 않고 멸치육수, 채소육수로 국물을 내어 끓인 라면입니다.

 

 

 

 

라면스프 없이 라면사리로 라면 만들기, 야채라면 끓이기

 

재료

라면사리 1개,  멸치다시마육수 2.5컵(500ml), 국간장 1스푼, 멸치액젓 0.5스푼, 진간장 0.5스푼, 소금, 다진 마늘 1티스푼, 후춧가루

양파, 애호박, 당근, 버섯, 대파, 유부, 달걀

 

 

 

먼저 재료 손질부터 해야 되겠지요. 양파, 애호박 채썰어 놓고요.

 

 

 

당근과 대파 썰고 표고버섯 등 버섯 준비하는데,

저는 집에 느타리버섯이 있어 느타리로 준비했어요.

 

 

 

유부는 기름기를 어느 정도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데쳐 물기 꼭 짜서 채썰어 놓습니다.

 

 

 

멸치다시마육수 준비해 놓고요. 끓으면 간을 맞추는데 국간장, 진간장 넣어요.

 

 

 

멸치액젓도 넣습니다. 나머지 간은 봐가면서 소금으로 맞춥니다.

 

 

 

그리고 대파를 제외한 썰어놓은 채소들 다 넣어 끓입니다.

 

 

 

다른 불에서는 면을 넣을 물을 끓인 뒤 면을 넣고 삶아요.

 

 

 

채소 넣어 끓이고 있는 물에는 다진마늘도 넣고요.

 

 

 

채소 육수가 우러났다 싶으면 달걀도 풀어 넣었습니다.

 

 

 

달걀이 익으면 삶은 면을 체에 건져 넣어요.

 

 

 

그리고 데친 유부 넣고 대파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춧가루도 넣어줍니다.

 

 

 

이렇게 해서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멸치채소육수 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단지 라면사리 하나 끓였을 뿐인데 양이 엄청 많아 보이네요. 채소 등 이것저것 넣다보니 양이 불어진 것은 사실인데요.

 

게다가 그릇이 스테인레스 속 빈 공간이 있는 2중 스테인레스 즉 이중면기라 그릇이 커 보이는 효과로 양이 더 많아 보이는 경향은 있어요. 어쨌든 야채라면 한 그릇 푸짐히 먹었네요. 라면스프가 없을 때 요렇게 먹어도 나쁘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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