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낱개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것 같아 과일 같은 경우 박스로 사다 먹기도 해요. 저번에 오렌지도 인터넷으로 박스째 넉넉히 구입했었는데요.

 

다른 과일들 먹는다고 오렌지 먹는 걸 깜빡 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보니 곰팡이가 핀 오렌지가 두어 개 있어 다른 것까지 곰팡이 피기 전에 얼른 성한 것 끄집어 내어 주스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렌지주스 만들기, 오렌지로 쥬스, 얼음 만들기

 

 

오렌지입니다. 우선 베이킹소다 뿌려 겉을 빡빡 문질러가며 물에 씻었어요.

 

 

 

오렌지 담긴 물에 식초 떨어뜨리고요.

 

 

 

이 식초물에 오렌지를 5분 정도 담가둔 뒤 헹구었습니다.

 

 

 

그리고 양끝에 조금 잘라내고요.

 

 

 

오렌지의 동그란 모양 따라 칼로 벗겨주어요.

 

 

 

그러면 이렇게 겉에 붙어있는 하얀 속껍질이 제거되지요.

 

 

 

이걸 알알이 떼어 놓습니다.

 

 

 

오렌지는 과육만 갈아도 믹서기에 잘 갈리긴 하지만 신맛이 강해 희석을 시켜주는 게 나을 것 같아 생수를 조금 부었어요.

 

 

 

다른 것 같으면 아마도 우유를 넣었을 거예요. 하지만 오렌지와 우유는 왠지 맞지 않을 것 같아서..., 바나나우유, 딸기우유 등은 있지만 오렌지 우유는 없지요.

 

오렌지나 레몬 같이 신맛이 많이 나는, 즉 산이 강한 과일을 우유와 함께 먹으면 우유의 단백질을 응고시키고, 영양소도 파괴되며 소화를 방해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즉 오렌지와 우유는 그다지 궁합이 맞는 음식이다고 볼 수 없는 것이지요.

 

 

 

어쨌든 그렇게 해서 만든 오렌지주스입니다. 여기에 단맛을 더 추가하고 싶으면 믹서기에 갈 때 설탕이나 시럽, 꿀을 넣어 함께 갈면 되는데요. 저는 굳이 당분을 따로 첨가하지는 않았어요.

 

 

 

그야말로 오렌지 빛깔을 띠는 오렌지주스인데요.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오렌지 주스를 얼려서 먹으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먹으려고 일부는 얼음틀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다음 날 보니 꽝꽝 얼어 있네요. 오렌지 얼음인 셈이에요.

 

 

 

오렌지 얼음을 틀에서 분리해 놓았어요.

 

 

 

그리고 맛을 보니 주스로 먹을 때에는 적당히 달콤새콤한 게 먹을만 했는데 이게 얼려지니 단맛도 전혀 없는 것 같고, 싱겁고 밋밋한 맛이 돼버렸네요.

 

 

 

확실히 얼려지니 단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군요. 그러니 우리가 즐겨 사먹는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 등은 당분이 얼마나 첨가되어 있겠어요.

 

 

 

그래도 이건 인공 첨가물 없는 천연 과즙 그 자체이지요. 그래서 맛은 조금 별로지만 시원한 맛으로 먹었답니다. 어쨌든 일단 시들어져 가는 오렌지 세 개는 처리했네요.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