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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안과에서 안압이 높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어 녹내장에 대해 많이 만감하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마침 KBS2 '여유만만'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눈 건강에 대해 방송하면서 녹내장 발병의 주요 원인인 안압을 높이는 생활습관들을 소개하더라고요. 그래서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안압을 높이는 생활 습관, 행동들

 

 

넥타이를 꽉 맬 경우

 

넥타이를 30분간 맨 후 안압을 측정해 보면 평균 2mmHg가 상승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넥타이로 목을 조이게 되면 혈류에 방해를 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녹내장의 원인인 안압을 높아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넥타이를 맬 때에는 손가락이 두 개 정도 들어갈 정도로 느슨하면서 여유있게 매는 것이 좋다고 해요.

 

 

보정속옷, 복대를 착용할 경우

 

여성들의 경우 체형 보정으로 코르셋이나 거들 등과 같은 보정 속옷이나 복대를 착용하기도 하는데요. 이 같은 행동은 남자들이 넥타이를 맬 때와 마찬가지로 꽉 조이는 결과를 낳게 되고, 따라서 이 또한 눈의 압력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옆으로 누워 잘 경우

 

옆으로 누워 자면 안압을 올리는, 즉 녹내장을 일으킬 수 있는 나쁜 수면 습관이라고 하는데요. 고개를 돌려 잘 경우 눈은 반대로 돌아가므로 눈을 쥐어짜는 행동이고 따라서 눈의 압력을 높이는 셈입니다.

 

즉 똑바로 누워 잘 경우 좌우 안압이 동일하다면 오른쪽으로 누우면 오른쪽 눈의 안압, 왼쪽으로 누우면 왼쪽 눈의 안압이 더 높아진다고 해요.

 

그리고 엎드린 상태에서 고개만 오른쪽으로 돌리면 양쪽 눈 다 안압이 높아지는데, 특히 돌린 방향의 눈의 압력은 더 높아진다고 해요. 따라서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은 안압을 올리는 결과를 낳으므로 바람직하지 않지요.

 

하지만 척추 질환이나 편하다는 이유로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득이하게 옆으로 누워 잘 때에는 적절한 베개 높이로 척추가 휘어지지 않고 편안한 자세가 될 수 있도록 해서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어두운 곳에서 휴대전화를 볼 경우

 

불을 다 꺼놓은 상태, 즉 잠자리에서 요즘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 밝은 것을 보면 한국 사람들에게는 드물지만 급성 발작성 녹내장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꼭 녹내장이 아니더라도 이같은 행동은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차안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눈건강에 좋지 않아요.

 

 

물구나무 서기

 

물구나무를 서게 되면 머리가 아래로 향하게 되지요. 그러면 혈액이 머리로 쏠리게 되는데요. 따라서 이 또한 안압을 상승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녹내장이란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즉 뇌와 망막을 연결하는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게 되고, 결국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질환이에요.

 

문제는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다는 것인데요. 시야의 80% 이상이 손상된 이후에야 시력에 불편을 일으켜 마침내 자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이미 시신경이 많이 손상된 상태라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는 것,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을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예방이 중요한데요. 안압이 높으면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는만큼 평소에 녹내장 예방법으로 적정한 안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안압을 높이는 생활 습관부터 고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가족력이 있을 경우 더 조심해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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