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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이것저것 패브릭으로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어 보기 위해 가정용 재봉틀을 구입하였어요. 재봉틀 구입하지마자 치솟는 창작의 열정(?), 그래서 몇 권의 천으로 만들 수 있는 DIY책을 구입하였는데요. 그 중의 한 권, 바로 배효숙의 누가 만들어도 참 쉬운 옷·소품 DIY에요.


책 앞부분에는 책에 수록되어 있는 옷들과 소품의 완성작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요.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리넨 팬츠부터 시작해 스커트, 블라우스, 코트까지, 그리고 남성용 셔츠나 재킷도 있어요. 마치 기성복 같아 실제로 만들어 입고 외출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괜찮은 옷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 것들을 소개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는데요. 필요한 원단과 소요량, 부자재에 대한 설명, 그리고 만들기 과정이 순서대로 설명이 되어 있으며, 부분적으로 따로 설명되어야 할 부분은 자세히 보충하고 있습니다.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초보자가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실물본이 있어 그대로 패턴용 부직포나 문구용 전지를 대고 베껴 사용할 수 있어 만들기 쉬운 옷은 초보자도 무난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위 사진이 실물본인데요. 자기가 원하는 치수를 선택하여 그대로 본대로 대고 옷본을 그려서 재단을 하여 만들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본들이 겹쳐져 있어 처음에 봤을 때는 어리둥절,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아직까지 적응이 썩 되는 건 아니지만 자꾸보니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 책의 다양한 옷들 중 저는 리넨 팬츠를 서툰 솜씨로 한 번 만들어봤는데 어디 내 놓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제 손으로 만들어 집에서나마 입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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