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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들이 즐비하는요즘, 산에 들에도 나물들로 넘쳐 나는데요. 그래서 산나물들을 손수 뜯어 먹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독이 있는 식물 즉 독초일 수도 있으니 산나물에 대한 정확한 지식 없이 아무거나 뜯어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럼 독초 구별법, 독초 섭취 시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어요.

독초의 위험성, 독초 구별법


 

 

산마늘과 박새

우리 주위에는 겉에서 보기에 매우 비슷해 보이는 산나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산마늘과 박새도 서로 흡사한 나물들 중의 하나인데요. 


산마늘은 마늘향이 나면서 식감은 아삭하여 많은 사람들이 봄이면 즐겨 찾는 산나물 중의 하나이죠.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히 함유된 나물로 감기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 자양강장, 몸에 염증을 다스리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산마늘과 유사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 박새는 베라트린이라는 독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독초입니다. 옛날에 사약의 재료로 쓰였다고 전해지기도 하는 맹독초로, 만약 섭취할 경우 구역질, 구토, 복통, 심한 어지럼증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생명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산마늘과 박새의 구별법은 산마늘은 마늘 냄새가 강하고 잎이 얇은 편입니다. 그에 반해 박새는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주름이 뚜렷하며, 잎이 더 번들거리고 윤기가 흐릅니다.

 

 

곰취와 동의나물

그외에도 곰취와 동의나물도 생김새가 흡사해 구별하기 어렵는데요. 곰취는 잎이 얇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선명한데 반해 독초인 동의나물은 윤기가 많고 두껍습니다.

 

 

당귀와 지리강활

또한 당귀와 비슷한 지리강활이라는 독초도 있는데요. 이는 독성 때문에 개당귀라 불리는데, 고약한 악취가 나고 상처를 내면 하얀 진액이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독초 구별법은 독초는 광택이 나고 두껍고 거친 털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특징이 나타날 경우 일단 독초로 의심해야 되고, 줄기나 잎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고 가렵거나 발진이 생기는 경우에도 독초일 가능성이 큽니다.

독초 섭취 시 대처법(구급법)


독초를 섭취하여 복통, 설사, 구토나 어지럼증 증세가 생기면 즉시 먹은 내용물을 토하고 뜨거운 물을 마십니다. 그리고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도록 하는데요. 만약 환자가 쓰러져 의식이 없을 때에는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도록 하되, 병원에 갈 때는 빠른 치료를 위해 환자가 먹은 독초를 가지고 가도록 합니다.


봄에는 특히 독초 섭취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봄에 산나물들이 새순을 돋기 때문인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몸에 좋은 나물과 독초가 아주 흡사해 구별하기 힘든 경우도 있으니, 산나물을 산에서 함부로 채취하여 섭취해서는 안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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