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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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표고버섯 빨리 불리는 방법, 딱딱한 마른 버섯 부드럽게~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2. 5. 15. 09:30
말린 음식재료로 요리할 때에는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만들어야 되죠. 미리 여유를 가지고 불려두면 좋을테지만 갑작스럽게 말린 미역이나 말린 표고버섯을 이용한 요리를 하게 될 경우에 좀 더 빨리 물에 불려지는 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마른 미역 같은 경우에는 요즘 빨리 불려지는 즉석 미역도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불리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죠. 특히 잘 건조된 딱딱한 마른 표고버섯 같은 경우에는 좀처럼 빨리 불려지지 않아 애 먹을 때가 많아요. 이럴때 빨리 불리는 방법 중의 하나는 바로 물에 설탕을 약간 넣어서 담가두면 보통물에 담가두는 것보다 빨리 불려질 수가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설탕 한 스푼 넣어 불리면 30분이면 충분히 불려질 수 있는데요. 그냥 맹물에 불렸을 때와 비교해 모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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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연하게 하는법, 값싸고 질긴 쇠고기가 연하고 맛있는 고기로 변신!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2. 5. 14. 09:30
간혹 쇠고기를 사서 기껏 요리를 했는데 질겨서 못 먹을 때가 있습니다. 힘줄도 있고 도저히 씹어지지 않는 소고기, 그럼 이런 질긴 고기를 연하게 하면서 맛은 더 좋아지게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소고기 연하게 하는 방법 ♣ 전골이나 볶음용으로 얇게 저민 고기일 경우, 표면에 골고루 청주나 맛술을 뿌려두는 방법입니다. 풍미와 윤기가 살아나고 육질이 연해집니다. ♣ 고기를 재울 때 키위를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물러지니까 고기 한 근에 키위 8분의 1쪽만 넣어 재웠다가 요리하면 연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 고기를 우유에 담그는 방법인데요. 우유의 감칠맛과 단맛이 고기 속에 배어들어 맛이 좋아집니다. ♣ 고기를 요리하기 두 시간 전에 식초로 씻어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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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삶는 법, 삶은 계란 껍데기 쉽게 벗기는 법과 깔끔하게 반으로 자르는 방법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2. 5. 9. 09:30
달걀을 삶을 때 잘못 삶으면 껍질이 깨져 흰자도 튀어나오고 보기 싫게 되죠. 게다가 껍데기가 잘 벗겨지지 않아 애를 먹게 되고요. 그럼 계란을 좀더 맛있게, 그리고 껍데기를 쉽게 벗겨 예쁘게 반으로 칼로 써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달걀 삶는 법 달걀 삶을 때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달걀은 미리 꺼내 상온에 둔 다음, 삶을 물에 식초 한 스푼을 넣고 끓이면 흰자는 꼬들꼬들해지고 노른자는 말랑말랑하게 맛있게 삶아집니다. 달걀 껍데기 쉽게 벗기기 달걀을 삶고 나서 곧바로 찬물에 넣으면 껍데기가 잘 벗겨지는데요. 이렇게 하면 달걀이 식게되어 차가운 계란을 먹게 되겠죠. 만약에 따뜻하게 삶은 달걀 즐기고 싶으시면 삶은 계란을 찬물에 넣지 마시고, 소금에 잠시 묻어 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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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할 때 적당한 온도, 튀김기름 재사용(재활용)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2. 5. 8. 09:30
저희 집에서는 자주 해먹는 음식 중의 하나가 튀김인데요. 야채 튀기는 건 기본이고, 오징어, 새우 굴 같은 해물류도 튀김으로 자주 해먹어요. 튀김으로 먹으면 아무래도 비린맛이 없어지고 바삭바삭 즐기는 식감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튀김할 때 적당한 온도 튀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튀김온도이죠. 온도에 따라 튀김의 바삭거림이 달라지고, 따라서 맛의 차이도 확연히 다르죠. 생선·해물류는 180~190˚C 정도의 온도가 가장 적당한데요. 하지만 그냥 눈으로만 봐서는 몇 도인지 도저히 가늠할 수 없죠. 이럴 때 약간의 튀김옷을 데운 기름이 있는 튀김팬에 떨어뜨려 보세요. 만약 튀김옷이 기름의 중간까지 가라앉다가 다시 떠오르는 상태가 되면 180~190˚C 정도입니다. 야채는 170˚C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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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손질법, 향긋한 멍게로 입맛 돋아보세요!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2. 4. 12. 10:33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활멍게를 재래시장에서 1kg, 5,000원에 구입하였어요. 껍질째 있는 활멍게라 껍질을 벗겨내야 할 텐데요.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깐 멍게보다 활멍게가 더 신선하고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멍게 손질법 시장에서 구입한 멍게인데요. 우렁쉥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알이 조금 작기는 하지만 싱싱할 때 얼른 손질을 해봅니다. 먼저 멍게를 씻은 후 뿌리쪽이 아니라 머리 돌기쪽 부분을 잘라요. 잘려진 뽀족한 돌기쪽은 버리지 마세요. 그리고 몸통을 반으로 갈라 놓아요. 뿌리쪽 부분은 잘라서 버리고 엄지손가락을 멍게살 아랫부분으로 깊게 넣어 훑어주면 속살이 발라져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실처럼 보이는 내장부분은 떼어냅니다. 그러면 자연히 안쪽의 뻘도 제거될 수 있습니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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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밥, 진밥 동시에 짓는 방법!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2. 2. 17. 17:07
식성 다른 식구들 구미에 맞게 된밥, 진밥 동시에 짓기 요즘 밥 짓기는 전기밥솥이 알아서 해주니 그야말로 간편하고 쉬운 것 같아요. 계량컵만 있으면 1인분에 1컵씩 쌀을 넣고 물은 밥솥에 표시되어 있는 인분대로 부으면 되니 초보 주부에게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완성한 밥이지만 식구들 식성에 따라 물기가 적게 지으진 된밥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고, 질게 지으진 진밥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어 밥 먹을 때마다 불평이 한가득입니다. 하지만 식구들 식성에 맞게 밥을 따로 두 번 짓기에는 시간 낭비, 전기 낭비 여러모로 소모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전기밥솥에 밥을 안칠 때, 일부 쌀을 한쪽 편으로 몰아서 쌀의 일부가 물 위에 나오도록 안쳐 봅니다. 그렇게 하면 된밥과 진밥을 동시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