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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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매콤달콤 엄마표 떡볶이 만들기쿠킹/한끼식사 2011. 10. 2. 10:30
엄마표 매콤달콤 떡볶이에요. 학창시절에 그토록 많이 먹었던 떡볶이. 떡볶이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때마다 옛날 학교 다닐 때 학교 앞에서 사 먹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때 사 먹었던 떡볶이는 쌀떡볶이도 아니도 밀가루떡볶이였는데 그것도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 떡볶이 한 번 만들어 볼까요? 만드는법 재료 떡볶이떡, 사각어묵, 라면사리, 대파, 양파, 멸치다시마국물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물엿, 다진 마늘 떡볶이떡을 준비해 놓아요. 조금 굳은 것 같아 끓는 물에 데쳤어요. 어묵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끓는 물을 어묵에 끼얹거나 데칩니다. 라면 사리도 살짝 삶아 체에 건져 놓습니다. 떡볶이에 넣을 야채 준비해 놓아요. 대파와 양파 큼직하게 썰고 당근 있다면 당근을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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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바삭함을 오래도록~ 대하 대신 먹어본 바나나새우쿠킹/매일반찬 2011. 9. 29. 09:47
이마트에 호주산 바나나 새우가 한 팩에 9,800원에 팔길래 한 번 사 와 봤어요.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술안주로도 간식거리로도 적당한 새우튀김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만드는법 재료 새우, 밀가루, 녹말가루, 달걀, 소금, 청주, 후춧가루 새우손질 바나나새우에요. 바나나 새우는 꼬리와 등쪽이 바나나 색깔인 점에 착안해 이름 붙여졌으며 흰다리 새우나 블랙타이거보다 단맛이 강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라네요. 일단 씻어 놓습니다. 새우의 머리를 떼고 껍질을 벗기는데 꼬리쪽의 한 마디는 남겨두세요. 그리고 새우 등 두세마디 쯤에 이쑤씨개나 대꼬치를 넣어 내장을 빼냅니다. 뽀족한 꼬리끝 부분을 자르고 칼끝으로 꼬리를 쭉 훑어 물기를 뺀 다음 배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서너번씩 살짝 넣어요. 새우 모양이 휘어져 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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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초무침,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초간단 반찬쿠킹/매일반찬 2011. 9. 27. 10:39
갈증을 없애주고 몸의 부기를 빼주며 숙취 해소에 좋은 오이. 이러한 오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간단히 양념에 무치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반찬이 한 가지 더 플러스 되죠. 그럼 완전 초간단 새콤달콤 오이초무침 만들어 볼께요. 재료 오이, 소금, 식초, 매실액(또는 설탕), 진간장, 참기름, 깨소금 오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둥글썰기 한 후, 소금 뿌려 밑간을 해서 둡니다. 소금으로 밑간해 둔 오이에 식초, 매실액(또는 설탕), 진간장 약간,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무칩니다. 오이무침 완성되었네요. 너무 초간단이라 올리기도 부끄럽네요.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오이 초무침. 아삭아삭 식감이 좋아 신선함이 느껴지고 통깨로 마무리하여 고소한 맛도 함께... 오이 하나만 준비되어 있다면 다른 부재료 없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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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찌개, 달작지근한 호박찌개로 밥 한그릇...쿠킹/매일반찬 2011. 9. 16. 13:30
조선호박으로 맑은 찌개를 끓여봤어요. 이런 찌개는 애호박보다 조선호박이 더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재료 조선호박, 바지락살, 양파, 사각어묵, 홍고추, 부추 참기름, 조선간장, 멸치육수, 다진마늘, 새우젓 재래시장에서 1통에 2500원에 구입했어요. 그렇게 많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넉넉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마트에서 흔히 애호박만 보다가 조선호박 보니 왠지 새롭네요. 만드는법 그럼 호박찌개 한 번 만들어보죠. 호박 큼직하게 썰어 놓으세요. 저는 조선호박 반 개 정도로. 그리고 바지락살 준비합니다. 집에 있는 다른 조갯살 아무거나 쓰시면 된답니다. 또 찌개에 넣을 양파 넙적하게 썰고, 사각어묵도 적당하게 썰어놓습니다. 어묵의 기름기가 걱정되신다면 뜨거운 물을 어묵에 붓거나 살짝 끓는 물에 데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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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선 밑반찬, 기름진 추석음식으로 불편해진 속 달래자!쿠킹/매일반찬 2011. 9. 14. 15:18
이제 추석도 지났고 슬슬 밑반찬 준비해야 되겠죠. 명절에는 죄다 기름진 음식이라 이제 조금 깔끔한 맛을 느끼고 싶네요. 뭐를 만들까 잠시 고민하다가 비타민 C가 풍부한 고추로 '고추선'을 만들었어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이 반찬을 '고추선'이라고 하시는데 잘 모르겠지만 고추를 쪄서 양념을 한 것이라 아마도 '고추선'이라고 하시는 것 같아요. 입맛 없을때 짭조름하게 밑반찬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그럼 '고추선', 아니 '고추간장무침'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한 번 만들어보죠. 만드는법 재료도 엄청 간단합니다. 재료 고추, 양파, 홍고추(또는 붉은피망이나 파프리카), 실파, 액젓(또는 조선간장), 깨소금, 물 맵지 않은 작은 고추 준비하여 찜판에 찌든지 아니면 끓는 물에 고추 넣은 그릇째 담가 잠깐 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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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말이(계란말이), 옛날 추억의 도시락 반찬쿠킹/매일반찬 2011. 9. 1. 09:00
오늘은 계란으로 달걀말이를 하였습니다. 항상 할 때마다 울퉁불퉁 삐죽빼죽 보기에는 싫지만 그래도 계란말이만 보면 학창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음식이지요. 항상 저희 엄마는 학교 다닐 때 도시락 반찬으로 달걀말이를 해 주셨거든요. 요즘 학생들은 급식을 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갈 리도 없겠지만 저희 때만 해도 엄마께서 정성스럽게 싸 주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세대랍니다. 아침 일찍 싸서 12시가 넘어서야 먹게 되니 비록 따뜻한 밥에 갓 만든 반찬은 아니고 식은 밥에 차갑고 말라버린 도시락 반찬이지만 그때는 그렇게 꿀맛이었답니다. 가끔 옛날 생각에 잠기게 만들어 주는 계란말이. 서투른 솜씨로 한 번 말아볼까요? 재료 달걀, 소금, 우유, 양파, 실파, 당근 우선 달걀을 풀어 놓습니다. 여기에 좀 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