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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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김치로 김치된장찌개 끓이기,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된장과 김치의 만남!쿠킹/매일반찬 2012. 2. 23. 15:55
한국 사람이라면 밥상에 자주 오르게 되는 된장찌개. 자주 먹기도 하지만 절대로 물리지도 않는 반찬이죠. 된장찌개, 단순한 반찬이기도 하지만 부재료를 어떤 걸 넣느냐에 따라 바지락 된장찌개, 냉이 된장찌개, 쇠고기 된장찌개 등 종류도 많고 맛도 제각기. 저는 이번에 먹다남은 신김치가 있어 된장찌개에 김치를 넣은 일명 '김치된장찌개'를 끓였답니다. 만드는 과정 재료 된장, 김치, 양파, 멸치다시마국물 김치를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았어요. 멸치다시마국물에 된장 풀어 넣고 김치를 넣었어요. 그리고 양파를 썰어 놓습니다. 된장을 풀어 넣은 국물에 김치 넣어 끓이다가 썰어 놓은 양파 넣어 끓이기만 하면 끝인데요. 저는 더 구수한고 진한 감칠맛을 느끼기 위해 멸치 가루도 조금 넣었어요. ♣ 멸치, 마른 새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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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메기 조림, 추도 메기는 아니지만 맛있는 메기반찬!쿠킹/매일반찬 2012. 2. 18. 17:02
물메기도 맛있지만 메기를 말린 마른메기도 별미인데요. 제가 사는 이 곳에서는 마른 메기를 좀처럼 구경할 수가 없어 그야말로 귀한 것. 그런데 저희 이모께서 마른 메기를 부쳐 주셨어요. 메기는 통영 추도 물메기가 유명한데요. 추도에서는 메기를 잡아 말려서 건어물 시장에 파는데 꽤 비싼 값이라 그 일대에서도 사 먹기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저희 이모께서 보내주신 마른 메기는 추도 메기는 아니지만 여기서는 구경 못하는 마른메기라 그저 반가울 뿐입니다. 완전히 말려진 것이 아니라 약간 축축한 감도 드는데요. 많이 말려진 것보다 저는 이렇게 약간 덜 말려진 게 더 맛있더라고요. 워낙 살이 없고 사이즈가 작아 마른 메기 조림을 하였는데 별 볼품은 없어요. 마른메기조림 만드는 과정 재료 마른 메기, 무, 양파,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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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밥, 진밥 동시에 짓는 방법!쿠킹/재료손질 및 기타 2012. 2. 17. 17:07
식성 다른 식구들 구미에 맞게 된밥, 진밥 동시에 짓기 요즘 밥 짓기는 전기밥솥이 알아서 해주니 그야말로 간편하고 쉬운 것 같아요. 계량컵만 있으면 1인분에 1컵씩 쌀을 넣고 물은 밥솥에 표시되어 있는 인분대로 부으면 되니 초보 주부에게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완성한 밥이지만 식구들 식성에 따라 물기가 적게 지으진 된밥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고, 질게 지으진 진밥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어 밥 먹을 때마다 불평이 한가득입니다. 하지만 식구들 식성에 맞게 밥을 따로 두 번 짓기에는 시간 낭비, 전기 낭비 여러모로 소모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전기밥솥에 밥을 안칠 때, 일부 쌀을 한쪽 편으로 몰아서 쌀의 일부가 물 위에 나오도록 안쳐 봅니다. 그렇게 하면 된밥과 진밥을 동시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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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무침, 푸릇푸릇 시금치나물로 맛깔나게 무치기!쿠킹/매일반찬 2012. 2. 2. 09:57
쉬운 반찬, 하지만 풍부한 영양의 '시금치나물 무침' '시금치'하면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나물 중의 하나이죠. 흔한 채소이긴 하지만 '비타민의 보고'라 불릴 만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특히 비타민A가 많아 야맹증에 좋습니다. 또한 칼슘, 철분, 요오드가 풍부하여 빈혈 치료에 효과적이며 어린이 성장촉진과 임산부 건강에도 좋은 채소입니다. 그럼 이러한 시금치로 간단 반찬 시금치무침을 한 번 해 볼까요? 시금치나물 무침 만들기 재료 시금치 1단(300g), 조선간장(또는 멸치액젓) 2작은술, 소금 1/4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깨소금 2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시금치는 뿌리를 다듬어서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냄비 뚜껑을 열어둔 채 살짝 데쳐요. 냉수를 준비하여 두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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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 무침, 부드러운 육질의 꼴뚜기 반찬!쿠킹/매일반찬 2012. 1. 17. 10:08
싱싱한 꼴뚜기로 꼴뚜기무침 만들기! 재래시장에 신선한 꼴뚜기가 눈에 많이 띄네요. 저희 엄마는 꼴뚜기를 '호래기'라고 하시는데요. 잘 모르지만 아마도 꼴뚜기를 경상도 사투리로 호래기라고 하지 않나? 어릴 때 꼴뚜기로 담근 젓갈 많이 먹었었는데요 꼴뚜기로 무침 한번 해 봤어요. 재료 꼴뚜기, 쪽파, 고추장, 멸치액젓(조선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꼴뚜기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요. 데친 꼴뚜기 준비해 놓고 쪽파 잘게 썰어 놓아요. 이제 양념에 무칠 거에요. 액젓이나 조선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쪽파 잘게 썬 것, 참기름 넣어 무쳐요. 마지막으로 깨소금 넣어 버무려 마무리합니다. 꼴뚜기 무침 완성되었어요. 쫄깃쫄깃 꼴뚜기 무침 매콤하면서도 짭잘한 밥반찬이죠. 볶아 먹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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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무침, 생파래로 새콤달콤 무쳐 입맛 돋네~쿠킹/매일반찬 2012. 1. 14. 15:28
겨울 영양 반찬, 파래 초무침 만들기! 오랜만에 신선한 파래무침 한 번 해봤어요. 보기만해도 싱그러워 보이고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파래는 요오드, 칼슘, 섬유소 등 몸에 좋은 성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예방과 비만 방지에 효과적인데요. 게다가 칼슘도 풍부하여 골다공증에도 좋고 조혈 작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새파란 파래 무침 시작해볼께요? 재료 파래(150g), 무(70g), 쪽파, 홍고추(1/2개), 소금 멸치액젓(1t), 간장(1/2T), 다진마늘(1/2t), 매실액이나 설탕(1T), 식초(2T) 참기름(1/2T), 통깨(1/2T) 파래는 소금 조금 넣고 물에 흔들어 씻어 놓습니다. 무는 채썰어 소금 조금 넣고 버무려 물기를 빼놓고, 쪽파는 잘게 썰어 놓아요. 이제 파래무무침에 들어갈 양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