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무침, 기름장에 무친 간단하고 맛있는 삶은 문어 반찬

설 명절 무렵에 마트에 삶은 자숙문어가 보이길래
얼만지 가격을 보니 헉 소리가 나더군요.
사고 싶었지만 결국 비싸 사지는 못했고
설연휴 때 방문한 친척집에서 삶은 문어를 조금 주시길래 받아왔어요.



그대로 초고창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간하여 무쳐 먹기로




쫄깃쫄깃 맛있는 문어무침 만들어 볼게요.






삶은 문어 요리, 문어무침 만들기


♣재료
문어 다리 두 개, 송송 썬 쪽파 1.5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소금 약간,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후추 약간


 

삶은 문어입니다. 어슷어슷 얇게 썰어주시고요.


 

간은 소금으로 하는데 삶을 때 소금을 넣어서인지 간이 어느 정도 되어 있네요.
그래서 소금은 아주 약간만 넣어 주었어요.
다진 마늘도 넣어 줍니다.


 

참기름 넣어 주고요. 후춧가루도 약간 뿌려줍니다.


 

그리고 쪽파를 송송 잘게 썰어 넣어 버무리고, 깨소금도 넣어줍니다.




이렇게 해서 술안주로도 좋은 간단하고 맛있는 문어 반찬이 완성되었어요.




삶은 문어에 고추장, 식초 등을 넣은 초고추장 양념으로 많이 무쳐 드시지만
저는 요렇게 간단히 기름장 양념
즉 소금,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후추만으로 무쳐 먹는데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이라
문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