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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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요테 효능, 불수과라고도 불리는 차요테 호박정보/먹거리 2016. 8. 30. 12:02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도 점차 올라가고 있다지요.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엣날에는 재배할 생각조차 못했던 아열대 작물들도 제법 많이 재배되는 것 같아요. 따라서 듣도보도 못한 다양한 채소와 과일들도 접할 기회가 많아지는데요. 그 중에 한 가지 차요테라는 이름의 채소도 있답니다. 과연 차요테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차요테란? 차요테는 멕시코 남부와 중앙아메리카 등지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박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이에요. 이는 모양새가 부처의 손을 닮았다 하여 불수과라고도 불리고요. 악어배, 채소배라고도 한답니다. 이 차요테 호박은 동남아에서 즐겨먹는 채소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종류로는 녹색종과 백색종이 있으며 먹기도 하지만 관상용으로도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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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효능, 간에 좋은 간경화 치료에 좋은 올갱이정보/먹거리 2016. 7. 19. 11:02
지역에 따라 올갱이라 불리기도 하는 조그만 고동처럼 생긴 다슬기, 5~6월이 제철로 깨끗한 계곡 등 민물에 사는데 간에 좋다고 알려져 요즘 많이 분들이 찾으시더라고요. 근처에 산다면 직접 잡아 먹기도 하겠지만 그러지 못하니 저희는 사먹을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국으로 끓여놓은 것을 구입했답니다. 냉동된 다슬기국을 녹이고 있는 중입니다. 비닐 봉지 한 팩에 담겨진 걸 샀는데 10,000원에 구입했어요.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요. 어쨌든 데워먹기 위해 약간 녹이고 있는 중인데요. 신기하게도 색깔이 파란색을 띠네요. 다슬기를 우린 국물은 색이 푸른 것이 특징인 것 같아요. 간장 약간 넣어 간을 맞추고 데워 그릇에 조금 담아봤어요. 조그만 다슬기 건더기이고요. 푸른 빛이 나는 국물이에요. 여기에 부추를 썰어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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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란?, 더치커피 마시는법, 맛있게 먹는법, 보관 방법은?정보/먹거리 2016. 6. 21. 09:31
평소에 믹스커피 즐겨 마시는데요. 요즘에는 의식적으로 믹스커피를 줄일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게 마음처럼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지만... 그건 그렇고 제 동생이 더치커피 먹어보라고 한 병을 갖다주었네요. 그럼 더치커피란 무엇인지, 그리고 먹는법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볼게요. 더치커피란? 고온 고압을 이용해 단시간에 뽑는 에스프레소와는 다르게 전용 기구에 분쇄 원두를 넣고 찬물 또는 상온의 물에 짧게는 3~4시간, 길게는 8~12시간 정도의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인데요. 영어로 차가운 물에 우려낸다는 뜻으로 콜드 브루(cold brew)라고 합니다. 그리고 숙성 정도에 따라 다양한 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커피의 와인이라고 하기도 하고, 찬물로 한 방울씩 떨어뜨려 추출한다고 하여 워터드립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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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지수(GI) 높은 감자가 고혈압 발생률도 높인다고?정보/먹거리 2016. 5. 20. 11:44
보슬보슬 삶아먹으면 정말 맛있는 감자, 먹다가 남은 삶은 감자는 샐러드를 해먹어도 맛있지요. 감자볶음도 제가 좋아하는 반찬 중의 하나이고요. 이처럼 자주 먹는 감자인데요. 이러한 감자가 고혈압에 좋지 않다는 기사를 봤어요. 제가 고혈압 위험군이라 그 기사 보니 정말 고혈압에 좋지 않은걸까 노파심이 생기더라고요. 감자와 고혈압 발생률? 미국 하버드보건대학원과 브리검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이 미국 의료인을 상대로 추적 연구한 결과인데요. 그 연구 결과에 의하면 1주일에 4회 이상 감자를 먹은 집단은 한달에 1번 정도만 먹은 집단과 비교하여 고혈압에 걸릴 위험도가 11%나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흔히들 감자를 튀겨먹으면 좋지 않다고 알고 있지만 이를 삶거나 굽거나 등과 같은 조리에서도 나타난 결과이고요.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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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치 마늘, 다진 마늘의 경우 썩은 마늘인지 구별 어려워정보/먹거리 2016. 5. 15. 12:08
저희 집은 마늘이 나오는 철에 1년 먹을 마늘을 대량 구입해 직접 껍질을 까서 믹서기에 갈거나 절구에 빻아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조금씩 꺼내어 씁니다. 하지만 그때그때 마늘 필요할 때마다 깐마늘을 사서 쓰거나 다진 마늘을 구입해서 쓰시는 경우도 많을 텐데요. 다진 마늘의 경우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파치마늘을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파치란 사전적 의미로 깨어지거나 흠이 나서 못 쓰게 된 물건을 말하는 것으로, 한 마디로 흠이 있는 마늘을 말하는 것이지요. 문제는 깐마늘의 경우 육안으로 상했는지 구분이 되지만 마늘을 다질 경우 상한 마늘을 썼는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파치를 쓰면 안 된다는 규정은 없다고 합니다. 식품 위생법 제 7조에 기준 및 규격이 있는데 거기에 보면 농산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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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 메론 먹는 방법, 파파야 멜론 효능, 개구리 참외 아니에요정보/먹거리 2016. 5. 10. 10:08
요즘 체리, 망고 등 수입 과일도 넘쳐나고 과일이 다양하게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렇게 먹거리가 풍성하니 고를 수 있는 폭도 넓어졌는데, 상대적으로 비싼 과일도 많아 맘껏 먹지는 못해요. 동생이 먹어보라고 가져다 준 과일, 이건 또 뭘까? 이것 딱 보니 개구리 참외가 떠오르더군요. 그런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개구리 참외와는 겉모습이 조금 차이가 있었어요. 개구리 참외는 개구리 등의 모양과 정말 흡사하지만 요건 타원형의 조그만 미니 수박 같기도 하고, 호박 같기도 한 모양입니다. 그럼 개구리 참외도 아닌 이건 뭘까요? 바로 파파야 멜론이라는 것이에요. 원산지는 아프리카인 모양인데요. 요즘 우리나라 경북 고령 쪽에서 재배가 되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파파야 메론을 반으로 잘라보았습니다. 속을 보니 과육이 ..